몸무게 3.14kg에 태어난 은수양이
지금은 키는 69.8cm, 몸무게 10.5kg인 우량녀가 되었네요. ㅎㅎ
오늘이 태어난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은수양은 비록 이마에 부상을 입었지만,
전혀 개의치않고 잘 놀고 잘 먹고 잘 쌉니다. :)
한손엔 장난감을, 발로는 장난감 피아노를 누르는 모습이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_-)
정말 웃깁니다. ㅋㅋㅋ
바닥생활을 잘 안해서인지... 기는 것은 흉내만 내고, 주로 굴러서 이동하지만...-_-;;;;
오늘은 혼자서 앉아있다가 아기침대 난간을 잡고 일어섰습니다. 우앙~ >.<
어제 신랑이 아기침대를 거실로 옮겨놓았는데...
제가 주방에서 음식 만들고 있으면
은수양은 이러고 있습니다.
항상...
이렇게 저를 감시하고 있다능...=_=
(까만 신랑의 다리는 찬조출연..-.-)
아가들은 엄마를 인식하게된 후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하는 '분리불안'을 보이는데
정말 제가 눈 밖에 20~30분쯤 사라지면 우앙~~~ 하고 제가 나타날때까지 울어버린답니다.
덕분에 저는... 당분간 영화관도, 콘서트장같은 조용해야하는 곳은
제게는 머나먼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_=
그래도 괜찮아요.
고작 몇 년일텐데요. ㅎㅎ
은수양을 위해 그 정도의 희생은 감수할 수 있지요. :)
저는 은수양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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