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쁘리띠의 수다

[2012년 가을 유럽여행] 일단 기본 예약(항공+숙소) 완료!

쁘리띠님 2012. 8. 23. 12:23

 

 

우아, 드디어 어제 비행기+숙소 예약을 모두 완료했어요!

그동안 숙소 검색하느라 완전 골머리를..-_-;;
시간 엄청걸렸네요.

그냥 돈이 많으면 평좋은 비싼 곳을 지르겠지만... 그러지 못한지라..-_-
어른들이랑 애기랑 가니 일단 위치가 좋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깨끗하고, 밥도 괜찮고... 등등 알아보다보니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몇몇 숙소들은 타이밍을 놓쳐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예약을 해야해서 안습. =_=

전체 항공과 숙소는 다음과 같아요~
다음에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1. 9월 3일 인천 23:55 -> 두바이 09/04 04:25  에미레이트항공

- Number One Tower Suites Hotel 2박 (아고다서 예약)

두바이 숙소는 저렴한 호텔이 인터넷이나 wifi 무료니 숙소 예약시 참고하세요.
위에 숙소는 인터넷은 안되는데 비슷한 수준의 호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메트로가 가까와서 예약.
아.. 위에 숙소는 호텔이라기 보다는 레지던스에요. 주방있는...

2. 9월 6일 두바이 14:20 -> 이스탄불 17:55  에미레이트항공

이스탄불 숙소는 시설을 좀 알아보려고 총 4군데를 전전할 예정. =_=
이스탄불 숙소는 부킹닷컴이 가장 많이 올라와 있네요~

- Hotel Sultanahmet 3박 (부킹닷컴에서 예약)
Stat holiday hotel과 Hotel Sultanahmet 중에서 고민하다
스타 홀리데이 호텔이 트윈 룸이 풀이어서 이쪽으로..
이곳은 순전히 전망때문에 예약한 60~70유로대의 저렴한 호텔인데 시설을 그닥그닥이고
트램 바로 옆이라 시끄럽지만 조식 먹는 옥상 전망이 너무 좋대서 예약했네요.
스타 홀리데이 호텔은 호텔 예약 사이트보다 호텔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해요. -> 스타 홀리데이 호텔

- Lady Diana Hotel 3박 (부킹닷컴에서 예약)
별 4개, 100유로 대의 전망좋은 호텔이래서 예약. 이곳역시 조식 주는 옥상 전망이 좋대서..
레이디 다이아나 호텔은 숙소 요금이 통일. 어디서 하든 가격 똑같아요~

- Minel Hotel 2박 (부킹닷컴에서 예약)
귤하네 트램 역 부근의 호텔은 구시가지와 달리 모던한 스타일의 깨끗한 호텔들.
이 지역의 대부분의 호텔은 거의 호평. 완전 궁금. 60~70유로 대 방이 좀 좁아보임.
Hotel Maywood 도 비슷한 가격의 좋은 평.

- Raymond Hotel 1박 (부킹닷컴에서 예약)
요긴 좀 무리해서 묵는 1박. -_-;; 진짜 짐 옮기기 귀찮을 듯. ㅠㅠ
위에 미넬 호텔이 3박이 안되서 1박을 찾던 중.. 레이몬드의 옥상 레스토랑이 마음에 들어서..

- Hotel Next2 2박 (아고다에서 예약)
이곳은 이스탄불 구시가지가 아니라 탁심입니다.
사비하 공항가기 편하고 탁심은 주로 놀러가는 곳인데 저녁 분위기가 궁금해서 예약했어요.
탁심은 호텔보다 레지던스나 아파텔(아파트형 숙소)이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제가 예약한 숙소도 아파텔인데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곳으로 예약.
이곳은 70~90유로대의 아파텔의 선택의 폭이 넓어요~

3. 9월 18일 이스탄불 Sabiha 03:35 -> Cologne-Bonn 15:40
/06:45 -> 드레스덴(Dresden) (K) 07:50  저먼윙스

열차 드레스덴 13:08 -> 프라하 14:26 D-Bhan

이 날 완전 고행의 날이라고 할 수 있는...-_-;;;;
이스탄불에서 프라하가는 직항... 진짜 너무너무 비싸서.. 거의 500유로. -_-
요리 조리 머리 굴리다.. 프라하에서 가까운 드레스덴으로 예약했는데...
직항이 있는 베를린이나 드레스덴이나 항공요금은 비슷하고 베를린에서 기차요금을 감안하면
드레스덴이 나아서 드레스덴으로 항공을 끊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안습. -_-;;

여튼 드레스덴에 7시 50분에 도착하면... 드레스덴 시내로 들어와서 가방 맡기고 조금 구경하고
기차타고 프라하로 들어갈 예정. (과연 체력이 될 것인가..-_-)

아참. D-Bahn 인터넷으로 직접 예약되네요. 일찍 예매하면 할인. 프린팅으로 티켓 ok.

-  Jilska Temple Apartments 3박 (Late rooms 통해 예약)
프라하 시내 중심의 아파트에서 숙박해보고 싶어서 예약했어요~
시설좋은 저렴한 호텔들은 구시가지와 거리가 좀 되서... 확실히 프라하는 민박집이 강세인 듯.
1박에 65유로 정도인데... 2인실에 아침저녁 주는 2인실 60유로가 확실히 저렴!
그래도 화장실이 포함되어 있으니까...뭐. =_=

프라하는 인원수가 적으면 한인 민박집이,
인원수가 많으면 6인.. 이렇게.. 시내 중심의 아파트 먼트가 완전 저렴.

- 바나나 민박 5박+1박 (홈페이지 통해 예약)
프라하 올드타운 근처의 전망좋은 민박집은 프라하 베스트와 바나나 민박 두 곳.
요금은 프라하 베스트가 좀 더 저렴한데 전용 욕실있는 방이 바나나가 있어
바나나로 예약했어요. 6박동안 인원수가 어른 3, 아이 2인데
아침 저녁 주는 것까지 생각하면 아파트보다 저렴한 편

- Hotylek a Hospoda u Maleho Vitka 1박 (부킹닷컴에서  예약)
체스키 크룸로프에는 역시 여러 인원이 묵으면 호텔이나 아파트먼트가 저렴.
한국인 민박집이 딱 한 곳 있는데 그곳은 개별여행자들에게 맞아요.
저는 예전에 호스텔에서 묵었는데 저렴하고 시설 좋았어요.

4. 9월 28일 프라하 12:30 -> 파리 CDG3 14:15 스마트윙

프라하에서 파리로 오는 항공은 스마트 윙이 제일 저렴.
저는 1인 69.9유로 예약.

파리 숙소는... 좀 일찍 숙소를 구했다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늦게 구해서 숙소들이 이미 많이 찾더라구요.
게다가 이 시기가 모토쇼 기간이라고..-_-

일단 위치 좋고 4인 룸에 화장실 딸린 민박집은 거의 없고... 예약완료. 호텔은 4인실이 드물고..비싸요.
일주일단위로 여행한다면 예전에 소개해드린 파리 에티튜드 에서 예약하는 게
3~4박 하는 것보다 가격 효율성이 높아요. 

민박집, 스튜디오, 아파텔 등 열심히 알아보다가
한인이 렌트해주는 퐁피두 아파텔 로 예약 (1박 150유로)

이번에 숙소 찾아보면서 알게된 괜찮은 숙소들은
셀프트래블 파리 4쇄 교정에 반영했어요! (이번달 말에 나옴^^)

5. 10월 2일 파리[CDG] 15:35 -> 두바이 10/03 00:15/03:30 -> 인천 16:35

이렇게 일정이 정리되었네요.

일단 개별여행할 때랑 비용이 천지차이네요~ =_=
어른 3명+아이 2명이 가니 저렴해야 1박에 10만원, 보통 10~20만원정도네요.
그래도 유로 환율이 좀 떨어져서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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