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용담동, 닐모리동동] 한라산빙수와 솜사탕 아포가토

쁘리띠님 2013. 5. 7. 10:55

 

엄마가 제주도에 놀러와서 자가용을 렌트했어요~

렌터카 회사랑 다음날 오전에 집 앞으로 가져다주시는 거로 계약했는데

다음날 오전(토요일)이 바쁘다고 금요일 오후 4시에 렌터카를 가져다 주시는...! +.+

이런 감사할 데가~!! >.<

 

덕분에 밤마실을 다녀올 수 있어 좋았네요. :)

 

감자양이 사는 동네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어요~

 

 

엄마가 렌트한 차를 처음 몰아보는데다 더군다나 밤이어서

운전해서 카페로 가는동안 완전 무서웠다능. =_=

 

닐모리동동

 

바닷가 앞 통유리라 완전 전망좋을텐데... 밤에 가서 아쉬웠네요~

 

실내모습

 

분위기좋고 완전 깔끔해요~

 

화장실과 입구쪽

 

제주 로컬푸드를 이용해 만드는 식사와 디저트 음식을 판매하고

문화카페로 여러가지 행사도 열린다고 하네요.

 

닐모리동동 메뉴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닐모리동동의 수익금 전액이

제주지역 문화다양성 지원기금으로 전액사용된다니 뭐....=_=

 

식사류

 

전 피자와 파스타가 우리나라에서 비싼거에는 항상 불만이..-_-;;

디저트 메뉴

 

한라산 빙수 12,000원 먹으러왔지요~ :)

 

술과 음료메뉴

 

은수양은 오빠 왔다고 피곤한대도 기분이 좋았네요~ :)

 

 

한라산 빙수 12,000원

 

시럽을 커피와 녹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있어 녹차를 선택했어요~

 

시럽잔에 녹차와 타피오카가 따로 나와요~

 

한라산처럼 수북하게 쌓인 우유빙수에 녹차시럽과 타피오카를 뿌려 먹는 방식~

팥은 빙수 안에 숨어 있어요~ ㅎㅎ

 

용암처럼 흘러내리는 녹차시럽, 맛보는 도현군

 

타피오카를 얹은 모습

 

도현군이 한라산 빙수가 인상적이었는지 아빠에게 먹이고 싶다고 해서

한번 더 오기도 했어요~

 

밤에 갔는데 다음에는 낮에 가보고 싶네요. :)

 

한라산빙수맛은 부드러운 우유빙수와 수제 팥이 잘 어울어져 맛있었어요.

가격만 좀 비싸다는 생각..

 

눈 덮인 한라산을 형상화한 것도 독특하고 매력있었네요.

제주도에 오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이곳의 또 다른 대표메뉴는 솜사탕 아포가토입니다.

 

솜사탕 아포가토 9,000원

설탕이나 시럽대신 솜사탕을 얹어나오는 아포가토인데... 아이디어 좋네요.

 

에스프레소를 뿌리면 솜사탕이 살살살살 녹으면서 시럽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은 먼저 뜯어먹느라 정신이. ㅋㅋㅋㅋ

 

그런데 먼저 안뜯어먹었으면 좀 달뻔했네요.

 

매력적인 메뉴이지만 역시 가격이..-_-;;;;;;;

솜사탕 하나 얹었다고 9천원은 좀......

 

가격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 닐모리동동입니다. :)

 

* 닐모리동동 : http://www.nilmori.com

-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2396 오다펜션 1층

- 전화 : 064-745-5008

 

요기는 관광지라 23시까지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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