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36개월] 5월 9일, 은수양의 생일. :)

쁘리띠님 2013. 5. 10. 11:32

5월 9일! 은수양의 생일!! :)

 

 공주병에 잔뜩 취한 은수양을 위해

생일날이니 공주병에 제대로 빠뜨리기로 합니다.

 

며칠전 오일장에서 산 왕관쓰고

 

 

 

미녀와 야수 공주님 옷 입고 어린이집 간다고 했더니

설레였는지 새벽 6시부터 뒤척뒤척. ㅋㅋ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났네요. (뭐 8시지만..=_=)

 

어린이집으로 행차하시는 은수공주님

 

은수양은 미녀와 야수의 벨을 가장 좋아하는데...

디즈니 스토어에서 공주님 드레스를 사둔 걸 입혀서 보냈어요.

생일이니 오늘은 봐 주시겠지...=_= (하루 전 일지에 멘트 날림.)

 

드레스가 질질 끌리는 길이었는데 어제 치마 줄인다고

겨우 4군데 박음질 해주는데 자꾸 풀려서...성질 버릴 뻔..-_-;
저는 정말 바느질을 못해요. ㅠㅠ

 

어린이집에서 바느질한 거 풀릴까봐 진짜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한군데만 풀려서 왔다능. =_=

 

치마잡고 사뿐사뿐

 

ㅋㅋ 아 웃겨

 

출근하는 가희 소희 쌍둥이 만남

 

같이 어린이집 차타거든요~

 

소희랑 가희에게 공주님 인사 ㅋㅋ

 

저 포즈 어쩔꺼야....ㅋㅋㅋ

 

이런 분위기로 어린이집 등원하고...

집에 왔네요.

 

공주 드레스 벗고 올 줄 알았더니... 입고서 하원...
알림장에 은수가 각 반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냈다고 써 있어서

빵 터졌다능.. ㅋㅋㅋㅋ

 

땀나해서 집에와서 옷 벗겼는데....

이런 자세로 공주님 만화 시청...=_=

 

이건 뭐...-_-

 

일단 시현이랑 소희가희랑 모두 모여 밥먹고~ (집이 엉망진창됨.-_-)

인어공주 만화 한 편 보여주면서 한 템포 쉬고 생일 케잌 준비.

 

 

은수양은 어차피 케잌 잘 안먹어...

가희소희 엄마의 취향으로 모카케잌 삼. -.-

명당양과 케잌 궁금했는데.. 맛있네요.

 

타요, 뽀로로.. 이런 케잌들 맛없대서 안샀네요.

 

만족스러운 모습의 은수양 

 

 

 생일축하합니다, 노래부르기~

 

므흣하구나. :)

 

 

스스로 뿌듯~

 

후~

 

그렇게 한참 놀다가 시현이 집에 간다니까

자연스레 자기도 가겠다며 신발 신네요. -_-;;

 

시현이는 "엄마, 이제 은수집에 갈래.."라며...이상한 소리를..ㅋㅋ
(여기가 자기 집인줄 알았나봐~ㅋㅋ)

 

씻어야하는데.... =_=

 

 둘 다 신발도 바꿔신고...-_-;;

 

저 허락을 기다리는 눈빛.

 

울고불고해서 생일이니까... =_=

결국 시현이 언니네 집에서 30분 놀다가

울면서 저한테 끌려왔어요. =_=

 

땀뻘뻘 흘리며 놀다 끌려온 은수양

 

피곤하면 볼 빨개지는 은수양. -_-
씻고 자자... ㅠㅠ

 

힘든 하루였지만 지나가서 다행이네요. -.-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액자

 

은수야, 생일 축하해. :)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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