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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추천숙소, 게스트하우스 집] 저렴하고 깔끔한.

쁘리띠님 2013. 5. 27. 12:04

 

1박 2일 감자캐기 체험을 마치고 은수와 둘이 1박 2일 여행을 더 했는데요,

산방산 근처에 예약한  게스트하우스 '집' 입니다. :)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온천욕하고 택시타고 깜깜한 밤에 도착한 이 곳,

안개가 짙게 껴서 마을이 정말 무서웠네요. ㅋㅋ

 

도착해서 주인언니 동생분에게 방을 안내받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은수가 갑자기 안보여 뒤돌아보니 애가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숙소가 마음에 드는지 침대에서 계속 뒹굴뒹굴

 

 

작은 게스트하우스에는 도미토리도 있고, 2인실도 있는데

 2인실에 50,000원으로 가격대비 완전 만족. :)

 

스탠드를 켰더니 그림자가 보여 그림자 놀이~

 

 

은수양이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개 흉내를 내다 만들어낸 토끼. ㅋㅋ

 

 

은수양 숙소가 마음에 안들면 밖에 나가자고 하고 잠을 못이루는데 금방 잠듭니다.

 

방음이 그닥 잘 되어 있는 편이 아니라고 하셔서(때문에 아이랑 묵을 수 있을까 조마조마)

아이가 울까 상당히 걱정했었거든요.

 

다음날 아침

 

은수양이 잠자는 동안 저는 잠시 밖으로 나와 집 구경에 나섰네요~

 

우앙, 이렇게 예쁜 집이.. ^^

 

2층에 사시고 1층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는 형태.

 

너무 예쁘죠? +.+

 

저희 방, 방이 퀸사이즈 침대 하나 들어가고

방문폭 조금 더한 크기라(사진 아래 바닥 보시면) 이렇게 밖에 안찍히네요. ㅋㅋ

 

 

예쁜 그림

 

작은 방이지만 뭐 불편함이 없고...

화장실이 넓직하게 빠져 있네요~

 

 

수건은 천원에 대여~

 

 

은수랑 제가 묵은 방은 2번방, 아래는 1번 방..

 

 

전날 사실 1번방 아저씨들이 밤늦게 들어오면서 시끄럽게 해서 깜짝 놀랐었는데...

(때문에 조용히 좀 시켜달라고 주인분께 문자도 보냈었는데... 주인분이 내려오셨을 때는 잠들었는지 조용..-.-)

아침일찍부터 방문을 열어놓고 시끄럽게 해서 제가 한마디 해줬네요. -_-

 

다른 방들이 조용하니까 사람들이 없는 줄 아는 건지...

애가 있는 나도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개념없으신 듯.

 

방음이 좀 많이 안되는 편이라.. 정말 서로 조용히해야하는 그런 구조.

 

 

옥상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산방산이 보여요~ :)

 

 

산방산 주차장까지 도보로 5~10분, 가깝고.. 항도 가깝고 좋아요~

 

은수양이 일어나 집 주인 아들 장난감을 빌려 노는 중

 

은수 재운 뒤에 차 한잔 했었는데... 차를 사마시는 곳이 아니라 그냥 주시더라구요~

 

방에서 조용해야하기에 이야기 등은 이곳에서~

 

아침식사 2,000원

 

앉은 자리의 창을 통해 보이는 산방산

제주도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아요.

 

여행자들의 입장에서는 제주도는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가까운 섬이 되고 있습니다. :)

 

아침일찍 가파도나 마라도 가실 분,

그리고 산방산쪽에 머무실 분들께 추천드려요~

 

* 게스트하우스 집 : http://www.jib2012.com/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029-2 사계남로 199
- 전화 : 010-3348-2012

 

(사계용해 경로당, 사계리 경로당 바로 앞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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