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 이야기

늦잠잔 뒤, 자전거로 출근

쁘리띠님 2013. 11. 21. 13:20

 

며칠 은수 재우고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새벽에 잤더니

은수가 먼저 일어나 저를 깨우는 한 주가 되었어요..=_=

 

오늘은 아침일찍 택배받고(저희 집 택배는 진짜 일찍와요. =_= 7~8시) 다시 잤는데...
택배는 매년 주문하는 제스네 대봉시랍니다.(껍질째 먹는 단감도 맛나는데 단감 선물받은 게 있어서 이번은 패스~)

택배용지의 제스양 손글씨가 마치 얼굴보는 듯 반가웠던.. ^^

단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친환경 인증받은 제스네 단감 한번 드셔보세요~

떠나볼까 운영진하며 오랫동안 알고 지냈는데 부모님이 단감농장을 하세요~

아삭아삭 맛있고.. 껍질째먹을만큼 안전하고 싱싱!


* 제스네 껍질째 먹는 단감과 대봉시 파는 산일 농장 : http://luvhill.blog.me/140200722999

 

여튼.. 다시 잤는데... 9시 35분, 어린이집 차량 도착 시간에 일어났네요. -_-;;;

 

이번에 암막커튼을 방한용으로 샀는데 햇빛차단 효과가 너무 좋아 저랑 은수랑 죽~ 자버린..ㅠㅠ

햇살이 너무 좋은 제주....=_=

이런 것도 모르고 하린이 엄마는 하린이 어린이집 안간다고 말해달라고 전화도 했었네. 아하하.

난 지금 일어났는데...-,.-;;

여튼 선생님께 전화드리고.... 11시쯤 어린이집 자전거 출근.

 

어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바람도 안불고 따뜻한 제주도의 날씨..-_-;;;;;;

 

출발 전, 은수양의 자전거모자와 나의 스쿠터 모자 착용샷. ㅋㅋ 

 

제 마스크는 버프(멀티 스카프)인데, 여름에는 햇빛차단용, 겨울에는 방한용~ -.-

은수것도 있는데 은수는 안한대서 여름에 사놓고 못쓰고 있네요. =_=
은수 것은 닌자로 변신한다고 좋아하던 도현군 주기로..-,.-

추운날에는 콧물나는데.. 쩝. 귀에거는 마스크보다는 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위에 사진에서는 기분이 좋아보이지만...

 

사실 자전거 모자 쓴다고 울상이었던 1분 전 상황. -_-;

 

표정봐. ㅋㅋ 어떻게 1분 차이로 이렇게 다를 수가...-,.-;

 

자전거 모자 싫다고 계속 거부했는데.... 사진 찍으니까 재밌는지 웃었네요.

 

막 신남. ㅋㅋ

 

디즈니 공주님 좀 나오게 고개 돌리랬더니 이런 표정. ㅋㅋㅋ

 

출발!

 

오늘 제주도 날씨 좀 보세요. 하하하

 

제주도는 공기가 진짜 좋아요! >.<

 

바다가 보이는 날은 날씨가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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