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ondon :)
김포공항->북경->스톡홀름->런던
오전 9시 25분 출발해서 2번의 경유 끝에 런던에 잘 도착했어요!
북경에서 어이없이 휴대폰 보조 충전기 뺐겨서 멘붕이었는데
INEU 회사는 해외여행도 고려안하고 제품을 만들었나
한국에 가서 항의해야지. 사자마자 뺐기다니..-_-;;
여튼 에어차이나 라운지에서 노트북만 와이파이가 안되서
스톡홀름에서 경유하는 BA 인터넷 체크인 한다는 걸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딱 비행기 타니까 생각나더라구요..-_-;
환승시간이 50분 밖에 안되는데... 체크인을 40분 전에 하라고 써 있다능 -_-;;
비행시간이 긴데 벌써부터 걱정하기 싫어서 도착전에 긴장시작했는데
다행히 비행기가 10분 일찍. 5시에 스톡홀름에 내렸어요. 그래서 여유가 생겼는데...
분명히 예약할 때는 에어차이나가 터미널 3에 도착해서
붙어있는 터미널2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였는데...
내려보니 터미널 5였다능..-_-;;;
버스타고 가야하는 곳이었는데다가..
입국심사->짐찾는 곳 통과한 다음 입국장으로 나가서 터미널 연결 셔틀버스타고
터미널 5로 가서 BA에서 체크인하고 다시 검색대 통과해서 출국심사하고
게이트로 가는 시스템이었던 거에요..-_-;;
완전 긴장 대박. 일단 긴 입국 심사줄 맨 앞에있는 중국인 투어가이드에게 먼저 심사받게 부탁했는데
자기 40명 있어서 안된다고..-_-;; 빙 돌아.. 가는데 한국인 가족이 보여 부탁해서..
먼저 심사받을 수 있었는데.. 진짜 대박감사했어요. 심사관이 되겠냐고 고개를 절레절레~
빛의 속도로 마구 뛰어서 나간 후 재빨리 지도를 눈으로 스캔해 터미널2가는 셔틀 타고..
내리자마자 뛰어 BA 카운터로 직행. 뛰는 모습을 본 영국사람이
나보고 수속 먼저하라고 해서 먼저수속.. 또 백번 감사하다고 말함..
시계를 보니 5시 31분
체크인 하는데... 원래 체크인 카운터 닫혔는데 열어주겠다고 말해서 또 대박감사.
보딩패스 받으니 5시 35분.
다시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야해서 짐검사하러가는데 줄이 또 대박..-_-;;
이 줄 기다렸다간 보딩시간 5시 55분 못맞출 것 같아서
원월드 패스트 체크인 하는데 말하니 이쪽으로 들어가라고. 또 대박감사.
짐검사하고 들어갔더니 5시 50분.
아래는 보딩시간까지 5분 남았다고 찍은거에요. ㅋㅋㅋ
스톡홀름은 역시 삐삐천국!!
경유하시는 분들 기념품으로 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시내보다는 비싸지만.. 저는 큰 인형하나, 열쇠고리용 인형 하나 두개 있어요.
런던에 19:50분 도착인데 기장아저씨가 일찍 도착했다고 방송으로 자랑~ ㅋㅋ
터미널5에는 관광안내소 없는 거로 책에 썼는데 보이길래 가서 봤더니
사설 안내소더라구요. 교통패스랑 가이드북 책자랑 묶어서 비싸게 파니 낚이지 마세요.
튜브 타는데로 내려와 오이스터 카드사고 충전(톱업)했어요, 20파운드.
숙소로 오는길에 보니 2월~11월 중순까지 코벤트가든 나오는 것만 허용되고(타는 건 불가)
토요일 일요일에는 정차도 안한다고 공지 있네요. 런던 여행자들 참고.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는데 너무 안와서 숙소도착하니 9시 40분쯤이었어요,
8시 5분에 오이스터카드 샀으니 1시간 35분만에 도착.
숙소도착하니 서클라인 신호 뭐가 고장나서 한동안 안다녔다며. -_-
날씨는 어제 하루종일 비가왔는데 오늘은 해가 났어요.
지금 오전 8시 20분인데 밥먹고 나가려구요.
셀프트래블 런던책 이번 5월에 개정판 나왔는데
검증하러 일주일간 있어요~
런던 여행준비중이신 분들, 체크할 내용이나 팁같은 거 올릴예정이니
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배고파서 이만 아침밥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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