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쁘리띠의 수다
태교여행 to 인도네시아 발리~♥
쁘리띠님
2010. 2. 3. 20:33
임신 20주(5개월)가 넘으면 태아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여행다니기에도 좋다고 해서 태교여행을 빙자한 -.- 해외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원래는 20주 초쯤에 가려고 했는데
신랑회사가 바빠서 미루다 지금은 프로젝트가 안끝나
결국 못가는 상황이 발생했답니다. -.-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효도여행을 기획하게 되었죠~ :)
저희 엄마랑은 함께 여행 가 본 적이 있어
(엄마와 함께한 여행, 시안 4박 5일)
이번엔 시어머니와 함께 가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머니도 배부른 며느리와 단둘이 가는게 어색하셨던지
저희 엄마랑 가라고 그러셨는데 설득 끝에 수락~! ㅋㅋ
날짜는 2월 8일~12일, 구정전에 돌아올 예정이고 목적지는 발리인데,
발리를 어머니와 함께 자유여행하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고
항공권도 신혼여행로 알려져서인지 비싼 편이라 패키지가 좀 더 실속있어보여
3박 5일 패키지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인도네시아 발리는 처음 가는 곳이라
여행초보의 마음으로 돌아가 준비하는데 재밌네요. ㅎㅎ
여행다니기에도 좋다고 해서 태교여행을 빙자한 -.- 해외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원래는 20주 초쯤에 가려고 했는데
신랑회사가 바빠서 미루다 지금은 프로젝트가 안끝나
결국 못가는 상황이 발생했답니다. -.-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효도여행을 기획하게 되었죠~ :)
저희 엄마랑은 함께 여행 가 본 적이 있어
(엄마와 함께한 여행, 시안 4박 5일)
이번엔 시어머니와 함께 가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머니도 배부른 며느리와 단둘이 가는게 어색하셨던지
저희 엄마랑 가라고 그러셨는데 설득 끝에 수락~! ㅋㅋ
날짜는 2월 8일~12일, 구정전에 돌아올 예정이고 목적지는 발리인데,
발리를 어머니와 함께 자유여행하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고
항공권도 신혼여행로 알려져서인지 비싼 편이라 패키지가 좀 더 실속있어보여
3박 5일 패키지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인도네시아 발리는 처음 가는 곳이라
여행초보의 마음으로 돌아가 준비하는데 재밌네요. ㅎㅎ
이번 여행에서 참고해서 카테고리의 여행준비 코너를 새롭게 꾸며보는 것도 좋겠어요. :)
지금까지 정리된 것은,
1. 항공은 직항인 인도네시아항공과 대한항공이 있고,
(아시아나는 없어요. -.- 있으면 마일리지로 가면 좋았을텐데...=_=)
2. 생각보다 먼 곳으로 무려 7시간의 비행시간이 필요하고
(오~ 지도상으로 보면 호주가 가까이 있기는 하네요. =_=)
3. 시차는 1시간이 느려 한국이 1시면, 발리는 12시.
4. 우기는 12~4월인데 그 기간에 가게되는데...
날씨는 뭐 30도 사시사철 비슷하고, 겨울은 여름이라는 점.
다행히 제가 여행하는 기간에는 해가 나네요. =_=
http://weather.yahoo.com/indonesia/bali/denpasar-1047372/
5. 환율은 10,000RP=1,237원=약 $1 정도.
저는 호텔이나 가이드팁으로는 달러, 현지화폐는 그냥 ATM기로 뽑아쓸 예정인데,
현지에서 환전한다면 아무래도 호텔보다 시내의 환전상이 몰린 곳에서 고액 달러($10보다는 $100)
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죠. (동남아 대부분이 동일)
간편하게 프린트해서 오려갈 수 있는 곳으로
저는 여기를 이용해요.
http://www.oanda.com/convert/cheatsheet
6. 지도는 구글맵을 주로 활용하지만,
맛집이나 쇼핑, 마사지 등등에 대한 정보는 사람들의 컨텐츠가 좋아요.
발리에 대한 사이트로는 발리서프라는 곳이 좋네요.
* 발리서프 : http://balisurf.net
ps : 보통 가이드북에 사용된 지도는 온라인으로 올리지 않는데
이곳은 출판사와 협의해서 올렸네요. +.+
지도는 여행가서 검증해보도록할게요~
7. 조금 발리에 대해 알아보았더니 발리는 신혼여행지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배낭여행자들의 거리도 있고, 이들에 맞춰 저렴한 숙소와 음식 등등..
여러가지 매력적인 게 많더라구요~
조금 배가 덜 불렀더라도 일주일에서 열흘쯤 다녀오면 좋았을텐데
땡처리항공을 이용해 가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_=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호텔이나, 호텔의 위치는 중심가와 떨어져 별로 안좋아보이고
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이 제가 가는 패키지에서는 고작 하루 반. =_=
좀 아쉽네요.
8. 기대하고 있는 쇼핑은....
아가용품이 1/3 수준이라는 것과... 한국에서 비싼 LUSH도 저렴하대서
흥분되는 기분이 드네요. ㅋ
먹고싶었던 동남아 과일과 쥬스를
잔뜩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흣.
여행은 이래서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