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이태원/오월의종] 유럽의 빵맛! >.<
쁘리띠님
2010. 6. 6. 21:55
집에서 이태원에 밥먹으러 다녀오는데 3시간 걸렸는데
왕복차시간 빼면 이태원에서 얼마 있지도 않았구만
밥은 한 끼 먹고 사들고 온 건 왜이리 많은지...--;;;
이태원의 맛집정보 네번째 입니다! --;
컵케잌 집에 갔다가 발견한 빵집입니다.
걸어가는데 외국 사람 한명이 맛있어 보이는 바게트를 사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어? 바게트? +.+ 하며 빵사러 들어갔습니당.
들어갔더니... 빵들은 모두 전멸...ㅠ_ㅠ
그때가 고작 2시쯤이었는데... 완전 장난아니더라구요~
유럽의 보통 가정집에서 식사 때 먹는 빵이 있길래
3천원주고 한 개 사왔다가...
그날 저녁, 닭볶음탕이랑 그 빵이랑 먹었네요. ㅎㅎ
(요즘 빵이 너무 땡겨서 밥대신 빵을...=_=)
제가 좋아하는 빵 칼로 반만 썰어 먹으려고 했는데...
신랑이랑 한 개를 몽땅 다 먹었어요. (사이즈가 좀 크거든요.)
식사용빵이 워낙 맛나서
바게트 맛도 완전 궁금...>.<
홍대의 폴앤폴리나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유럽스타일의 맛난 빵이라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조금 찾아보니
이태원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네요~ :)
다음에 가게되면 골고루 사와야겠어요~
토욜날 점심 이후는 빵이 동나니...
좀 더 일찍 가셔야할 듯~
주인분은 이런 일은(빵이 동나는 일은...)
흔하지는 않다고 했지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유럽스타일의 식사용빵을 좋아하신다면
이태원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