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은수의 일상
쁘리띠님
2010. 6. 25. 14:45
늦게 일어나서 늦게 자는데다 수면시간도 긴 제가
아기를 낳으면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역시 다 닥치면 적응이 되더군요. -.-
애기 낳은지 한달반이 지나니
은수도 이제 밤에 조금 더 많이 자고(해봤자 4~5시간)
자다깨다하는 것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우유먹이고 쉬나 응가하면 기저귀도 갈고, 트림시키고 등등 해야하거든요)
아기들은 항상 패턴이 있지요~
은수는 에~~~ 하고 울기 사작합니다.
눈물 한방울 안나는 울음으로 배가 고프다는 신호죠~
에~ 하고 우는 은수
그래놓고 우유를 만땅~먹이면
이렇게 멍~때리는 표정으로 바뀝니다.
우유를 만땅먹고 취한 은수
그래놓고 곧바로 숙면에 취하면 청소 빨래 등 집안일과
부족한 수면보충, 사이트에 업데이트, 이메일 체크 등을 할 수 있죠. =_=
만땅 먹었는데도 말똥말똥 눈을 뜨고 저를 쳐다보면
정말 무섭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눕히거나 앉혀놓아도 혼자 잘 놀지만
좀 놀다 재미가 없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뜨거운 아기를 안고 놀아줘야하니까요. =_=
하루에 7~8번씩 120ml의 우유를 먹고,
기저귀를 20번은 넘게 갈고, 게워내면 닦이고, 토닥거려주고,
목욕시키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하면
하루가 훌쩍~ 가버립니다.
으흠~ 소리를 내며 자는 은수
나름 코도 골고, 으흥 으흥~ 소리를 내면서 여자처럼 자기도 한답니다.
그나저나 핑크가 이렇게 안어울릴 줄은 정말 몰랐어요. ㅠㅠ
나름 여자아기인데 핑크만 입으면 남자같아.-_-;
코~ 하고 자는 은수
손톱이 완전 길어져서 잠자는 동안 깎이려고 보는데
손이 너무 앙증맞은 거에요~ >.<
완전 작은 손...>.<
손가락은 작지만, 손톱은 부드럽지만
할퀴면 완전 아프답니다. -_-;;;
그리고
점점 길게 자라고 있는 속눈썹
제가 속눈썹이 그리 풍성하지 않고 길지도 않아서
애기가 태어났을 때 속눈썹이 짧고 거의 없어서 '나 닮았나봐..=_='했는데...
분유먹고 화초가 쑥쑥 자라듯이 포동해지는 몸처럼
속눈썹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은수가 푹~ 자니 글쓸 수 있어 좋네요~ :)
아기를 낳으면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역시 다 닥치면 적응이 되더군요. -.-
애기 낳은지 한달반이 지나니
은수도 이제 밤에 조금 더 많이 자고(해봤자 4~5시간)
자다깨다하는 것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우유먹이고 쉬나 응가하면 기저귀도 갈고, 트림시키고 등등 해야하거든요)
아기들은 항상 패턴이 있지요~
은수는 에~~~ 하고 울기 사작합니다.
눈물 한방울 안나는 울음으로 배가 고프다는 신호죠~
에~ 하고 우는 은수
그래놓고 우유를 만땅~먹이면
이렇게 멍~때리는 표정으로 바뀝니다.
우유를 만땅먹고 취한 은수
그래놓고 곧바로 숙면에 취하면 청소 빨래 등 집안일과
부족한 수면보충, 사이트에 업데이트, 이메일 체크 등을 할 수 있죠. =_=
만땅 먹었는데도 말똥말똥 눈을 뜨고 저를 쳐다보면
정말 무섭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눕히거나 앉혀놓아도 혼자 잘 놀지만
좀 놀다 재미가 없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뜨거운 아기를 안고 놀아줘야하니까요. =_=
하루에 7~8번씩 120ml의 우유를 먹고,
기저귀를 20번은 넘게 갈고, 게워내면 닦이고, 토닥거려주고,
목욕시키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하면
하루가 훌쩍~ 가버립니다.
으흠~ 소리를 내며 자는 은수
나름 코도 골고, 으흥 으흥~ 소리를 내면서 여자처럼 자기도 한답니다.
그나저나 핑크가 이렇게 안어울릴 줄은 정말 몰랐어요. ㅠㅠ
나름 여자아기인데 핑크만 입으면 남자같아.-_-;
코~ 하고 자는 은수
손톱이 완전 길어져서 잠자는 동안 깎이려고 보는데
손이 너무 앙증맞은 거에요~ >.<
완전 작은 손...>.<
손가락은 작지만, 손톱은 부드럽지만
할퀴면 완전 아프답니다. -_-;;;
그리고
점점 길게 자라고 있는 속눈썹
제가 속눈썹이 그리 풍성하지 않고 길지도 않아서
애기가 태어났을 때 속눈썹이 짧고 거의 없어서 '나 닮았나봐..=_='했는데...
분유먹고 화초가 쑥쑥 자라듯이 포동해지는 몸처럼
속눈썹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은수가 푹~ 자니 글쓸 수 있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