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쁘리띠의 수다
서양엄마들이 이용한다는~
쁘리띠님
2010. 10. 24. 18:45
오늘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를 렌트했습니다. (엄청나게 비쌉니다.-_-)
차를 렌트해 늦은 점심도 먹을 겸 자동차로 맨 처음에 찾은 곳은 바로 공항 근처의 이케아 매장. ㅎㅎ
이케아 매장은 아무리봐도 너무 재밌습니다. =_= 토론토 매장은 규모가 좀 작네요.
아기가 생기니 예전엔 지나쳤던 아기용품 매장을 꼼꼼히 둘러보게 됩니다.
그 중에 재미난 가구가 하나 있다면... 바로 위의 사진인데요...
아기침대야 우리나라에도 흔히 볼 수 있지만(89.99 캐나다 달러에 판매 중)
바로 요 제품입니다. 뭘까요? :)
바로 기저귀가는 선반입니다. 39.99달러에 판매 중인데...(세금 불포함이지만.. 45좀 안되겠죠.)
서서 생활하는 서양 엄마들은 기저귀 갈 때 이런 걸 이용하는군요! +.+
저도 아기침대에서 기저귀를 가는데 허리를 굽혀야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아기가 떨어질까 주의를 기울여야해서 좀 무섭긴하지만 유용한 물건인 듯.
제가 흥미롭게 이걸 본 것처럼 아마도 서양엄마들이
우리나라의 국민기저귀함을 보면 실용적이다 생각하지 않을까...생각했습니다.
물론 플라스틱보다는 이런 나무느낌의 재질을 선호할 것 같기는 하지만요~ :)
ps : 오늘 이케아에서 간식을 먹는데 캐나다 여자분이 겨우 6주된 아기를 데리고 쇼핑을 왔다가
에르고 아기띠를 보곤 얼마하냐고 묻더라구요~ 미국산인데 말이죵..=_=
아기를 카시트에 넣어 커다란 카트에 담아 끌고 다니는데...
캐나다에서는 정말 아기띠를 보기 힘들고 대부분 유모차에 태우고 다닙니다.
놀랍게도 2주 정도 밖에 안되어 보이는 신생아를 태우고 엄마도 산책을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