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쁘리띠의 유용한 아기용품

쁘리띠님 2011. 11. 30. 13:33
1. 유아침대안전가드

드디어 덱스베이비 유아침대안전가드 가 도착했습니다. =_=
중고를 사서 사용해봤는데 너무 괜찮아서 하나를 더 사려고 했거든요.
얘가 가격이 좀 있어서 중고로 사려고(중고로 3만~3만 5천원 정도) 기다렸는데
중고장터에 잘 나오지도 않고 나오는 족족 팔려서 그냥 구매해버렸네요.

두 개를 설치해보니 요렇게 되었어요.


은수양이 하도 굴러다녀서 침대에서도 몇 번 떨어지고 베개와 이불과 같은 바리케이트도 불안했는데
요건 철제 프레임으로 완전 튼튼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잠 잘 때도 혹시나 은수양이 구르다 떨어질까 불안해서 자다가도 계속 깨서 은수양이 어디에 있나 확인하고
밑으로 굴러갔으면(알집매트를 깔아놓긴 했지만) 다시 안아서 윗쪽으로 올려놓고 했는데
어제 설치하니까 저도 안심하고 푹 잤네요. :) 비싸긴해도 마음이 너무 편한 필수품이 되었어요~

이게 디럭스와 울트라가 있는데 울트라가 좀 더 높고 더 길어요. 당연히 더 비싸죠.
또 평상형과 평상&매립형이 있는데... 평상&매립형 겸용이 좀 더 비싸요.

저는 중고로 구입했던 건 디럭스,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것은 울트라였어요.

다른 종류는 사용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침대안전가드는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가격은 울트라 모델이 5만원 정도...

물론 바닥에서 자면 이런 돈 들일 필요가 없지만,
제가 바닥에서 못자서...-_-;;;;

2. 부스터
은수양 앉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쓰고 있어요.
범보의자(젤리맘의자)는 100일 상 차리고 사진 찍을 때만 썼는데(은수양도 싫어했어요~)
부스터는 휴대용으로 들고 나가 밖에 나갔을 때 식당에서 묶어(?) 놓기도 좋고...-_-;;;
집에서 의자에 묶어 식탁에서 아기랑 같이 밥먹기도 좋아서 완전 유용.

아기식탁은 밖으로 휴대해서 들고나가는게 불가능하잖아요~


식탁도 있는데 초기 때만 사용하고 요즘은 그냥 아기의자로 사용 중.

저희 엄마도 이건 완전 물건이라고 좋아했네요~

제가 사용하는 건 피셔프라이스 헬씨케어 부스터. 2만 8천원쯤 하네요~

3. 알집매트
은수양이 기지도 못할 때 소파에서 처음 떨어졌을 때 산 것. -_-
다른 매트에 비해 비싸지만 정말 충격완화는 최고인 것 같아요.
침대 밑에 접어서 깔아뒀는데 한번은 떨어졌는데 이잉~ 소리 한 번 내고 그냥 자더라구요.

침대 밑에 접어두거나 소파 밑에 매트로 깔기도 하지만, 세워서 바리케이트로도 쓰고...


며칠전 사진에 올린 것처럼 터널놀이 하거나 언덕처럼 만들어 놀 수도 있고...
가벼워서 청소할 때도 편하고 닦기도 편리해서 좋아요~

오늘 1시 40분에 홈쇼핑에 나온다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저렴하게 구입해보시길..^^;;
그랜드 사이즈 2장에 268,000원이래요.
저는 홈쇼핑에서 두 개 사서 한 개 파는 분들에게서 한 개씩 구입했어요.

4. 유로스타 아기 욕조
애기 몸무게는 느는데 팔 힘이 없어서 사게된 제품.
완전 신생아에서 조금 큰 다음부터 썼는데 한동안 잘 썼습니다.
좋은데 부피가 큰 것이 단점. 허리를 세울 수 있게되자 그냥 큰 세수대야에서 씻기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이번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썼지요~


유아박람회 때 3만원쯤에 팔던데... 중고로는 만원~만오천원쯤 하니 중고로 사는 것도 좋겠어요.

5. 턱받이
팔 긴 것도 써보고 다른 것도 써봤지만 얘가 제일 좋더라구요.


양 팔을 껴서 잘 입혀지고 밑에 음식물 받이가 있어 좋구요,
또 씼을 때는 음식물받이 똑딱이 단추를 떼서 평평하게 씻기도 좋아요.

똑딱이로 주머니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주머니로 박음질된 것은
잘 벌어지지 않아서 떨어지는 음식물을 잘 받지 못하더라구요.

단점은 위에 사진처럼 팔을 걷고 먹여야한다는 거...
떨어지는 음식물을 100% 받지는 못해 바지를 벗기고 먹여야 한다는 거..
뭐.. 결국 옷을 갈아입히게 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

실리콘은 가격이 비싸 안써봤는데... 실리콘이 더 좋을라나.. 모르겠네요.
가격대비 완전 만족하고(2천원 대) 이유식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제품.

제품명을 찾아봤더니 마니또 퀵워시 턱받이 네요.

6. 먼치킨 스낵컵
과자를 그릇에 주면 항상 홀딱 쏟아서 산 제품


완전히 안쏟지는 않지만 그래도 덜 쏟아요. ㅋㅋ 70%쯤 만족.

7. 빨대컵
다양한 제품을 써봤지만 완전히 만족한 제품은 없는 것 같아요.
엄마들이 많이 사용하는 마그마그(더블하트) 빨대컵은 은수양이 뚜껑을 손으로 잡아 뜯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세척할 때 빨대가 얇아 세척하기 불편해요.
 


빨대가 두꺼운 것도 사봤는데... 물이 쏟아지지 않는 건 여름철에 어떤 부분에서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식기세척기를 이용하니 괜찮아지긴 했어요~)
추가 있는 건 남은 음료를 마시기는 편리한데 역시 세척하는데 찝찝하고...

완전히 만족하기는 힘든 듯. 빨대컵 좋은 거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제가 사용해 본 빨대컵은 마그마그, 누비, 유피스, 뽀로로 이렇게 네가지.

제가 유용하게 사용한 것은 요 정도..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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