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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오후의 간식 츄러스

쁘리띠님 2012. 2. 21. 15:54
스페인에는 시에스타가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시골일수록 시에스타 시간이 길어요~)
12시~5시 사이입니다. 저는 12시부터 5시까지 하는 마을에도 갔었지요.
진짜 낮잠을 자지 않는 한 할 일이 없어요.

완전 거대 도시는 시에스타가 약간 있지만
보통은 2~4시는 확실히 시에스타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 시간에 식당이나 바는 문을 여는데
점심시간에는 주로 밥을 먹지만... 더 늦은 오후에는
츄러스(Churros)를 먹으러 갑니다.


츄러스는 걸죽한 핫초코와 먹는 것이 정석.

달디 단 초코와 느끼한 튀김까지 함께 먹는다니...
정말 위장에 기름칠해 느끼한 느낌이지요? ㅋㅋ

제가 츄러스와 핫초코 세트를 달랬더니...
이게 1인분이라며 나오더라구요. -_-

츄러스 1인분이요


난 딱 한 개만 먹고싶었는데...ㅠ_ㅠ

핫초코에 첨벙!


우앙.. 걸죽하다.


가격은 3유로쯤... 했던 것 같아요~

츄러스는 초콜라테리아(Chocolateria, 초콜렛 파는 곳)에서 팔아요~ :)

스페인에 가신다면~ 한번 시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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