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박 3일] 7. 교토 셀프투어- (3) 기요미즈데라 절로 가는 길
첫 글 부터 보시려면... 아래 글 부터...
사진이 너무 많아서 교토편은 (1)/(2)/(3)/(4) 편으로 나눴습니다.
지온인 절을 구경하고 기요미즈데라절로 갑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더 이해가 쉬워요~
지온인 절을 나와 가장 먼저 본 게 바로 요고
인력거
나도 싱글이었을 때면 친구들이랑 저러고 놀았을텐데..ㅠㅠ
풍경역시 오래된 교토로 돌아간 듯 합니다.
오래된 목조 집에서 운영하는 식당들도 여럿 보였지요.
메뉴들이 대부분 두부를 주재료로 한 것이 많더라구요.
두부가 도쿄의 대표음식인가보다 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대표음식이군요. 아... 배불렀어도 먹어볼껄. =_=
오반자이는 일본 가정식을 말하는데... 오반자이도 한번 먹었어야하는데...
두부요리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왜 저렴한 두부를 이렇게 비싸게...=_=)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교토에 사는(또는 살았던) 사람들에게 물어서
저렴하면서 맛있는 오반자이나 두부요리집을 알아봐야겠어요.
흐드러진 벚꽃
돌담길을 따라갑니다. 좀 낮은 덕수궁 느낌.
앗, 이번에 산 은수양 자전거 보조좌석
자전거보다 보조좌석이 안전하고 푹신해보여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건... 쇠로 되어 있어서 딱딱하고 불편해보여요.
오예~ 기모노 언니떼 발견.
할머니랑 있으니 너무 귀여워보이는 언니들. :)
꺅, 이쁜 언니 발견~! >.<
교토에는 마이코(まいこ, 게이샤가 되기 전 일종의 견습생 보통 10대 후반이었다고) 스튜디오가 많아요.
일반 사람들이 마이코 분장을 하고 교토 고거리를 걸어보는 문화체험.
가격은 다양한데... 화장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가격은 15만원쯤 하나봐요.
옛날같았음 당장 해봤을텐데... 애 보기도 바빠서..ㅠㅠ
담에 살빼고 이뻐지면 해봐야지. (언제..? -_-)
여튼, 마이코로 화장(보다는 분장)한 언니들~!
맨 앞에 언니가 걷다가 넘어질뻔하자... 빵 터집니다.
계속 웃느라... ㅋㅋㅋ
뒷모습 보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
뒷모습을 보니 확실히 게이샤라는 직업 특성상
목선이 도드라져 보이네요. 야시시.
우앙. 멋지당. 이런거 보고 싶었어. >.<
교토의 낭만을 사진찍으며 마음껏 즐기는 동안
신랑은 은수양이 탄 유모차를 열심히 지키고 있었지요. =_=
이렇게 커플로도 다녀요~ :)
교토에 오길 잘 했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
이제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
인력거를 탄 노부부
엔틱한 패션의 노부부, 교토와 잘 어울려~
마이코 분장 언니들 또 발견~
이렇게 보면 옛날로 돌아간 것 같지만...
이렇게 구석에서 휴대폰 보고 있으니 현대 같다는 거~ ㅋㅋ
마이코 분장했다고 다 예쁜 것은 아니었어요.
정말.. 너무 무서워보이는 언니도 있었지요..
뒷줄 언니는... 정말.. 외모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되지만
카메라 줌으로 당겼다가... 제가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그래서 뒷줄 언니 일부러 안보이게..흑. 미안. ㅠㅠ
그냥 주변 사람들과 동네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됩니다.
중간에 세워진 지도판넬 한번씩 보면서 말이죠.
꺅 너무 예쁜 자전거 앞 가방 발견! >.<
교토 간판~ 교토라는 이름처럼 귀여워~ >.<
그런데 길을 보니 뭔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분위기
바닥의 아스팔트에서 인도로 변화됩니다.
이런건 유럽이나 일본이나 동일..
우아 정말 바글바글하다. =_=
맛있어 보이는 면 요리집
간판도 너무 예뻐요.
여기서 먹을까했지만... 안에는 벌써 사람이 바글바글. =_=
은수양 데리고 밥먹기는 역부족.
아기가 있으면 사람많거나 줄서는 집은
어중간한 시간에 가야 좋아서 패스...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마이코 또 발견, 와.. 너무 많이 보니 이제 감흥이...=_=
주말이라서 그랬나...정말 많았어요.
포즈도 잘 취해주시고~
친구인듯한 다른 언니
그래도 이렇게 예쁜 마이코는 못봐서 아쉽. =_=
마이코분장하면 다 예쁠 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어서 조금 아쉽...=_=
토요일이라 그런지 결혼식도~
뚜두두두... 전방에 최대 난코스 발견! -_-
이 길을 유모차로 어떻게 올라가지...-_-;;
신랑이 있어 올라갑니다.
신랑이 유모차 들고, 저는 은수양 안고...
힘들어서 중간에 잠깐 쉽니다.
상점 앞 누군가 만들어둔 방석자리.
쉬는동안 저는 사진 찍고~
진짜 사람 많지요? -_-
아기 손잡고 갔다가는 밟힙니다.
바글바글, 앗. 볼 빨간 언니다.
맨 아래 언니, 일본에는 좀 특이하게
이렇게 볼을 빨갛게 칠하고 다니는 언니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만화같아. >.<
아름다운 꽃을 늘어뜨린 벚나무는
사람들에게 활짝 웃으며 인사합니다.
제게는 놀러온 사람들 머리를 하나하나 쓰다듬는 듯 보였어요~ :)
드디어 기요미즈데라 절에 도착합니다! 헉헉
사진이 너무 많아서 편수가 점점 늘어나네요. =_=
이해하시길, --;
다음편은 기요미즈데라 절입니다.
기요미즈데라절은 쿄토의 하이라이트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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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2박 3일] 8. 교토 셀프투어- (4) 기요미즈데라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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