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734days] 맘앤앙팡 인터뷰 촬영기

쁘리띠님 2012. 5. 13. 00:23

 6월호 맘앤앙팡 인터뷰 촬영을 하고 왔어요~

6월을 맞아 여행작가를 인터뷰하는 내용이었고,
아기엄마 잡지이니 은수양도 함께 촬영을 했지요. :)

원래 인터뷰 촬영 제안을 수요일날 했었는데...
그날이 은수양 생일이기도 했지만 1kg이라도 빼고 나가보려고 토욜날로 미뤘지요. =_=
그러나, 수요일이나 토욜일이나 별 차이는 없고 제 불어난 몸을 보니 한숨이 막 나오네요. ㅠㅠ

인터넷에는 연예인 무보정 사진이 종종 뜨지만
저는 제발 보정 사진으로 올려달라고 빌었습니다. =_=

30분 늦게 먼저 헤어와 메이컵 받으러 청담동으로~

저는 왼쪽에, 은수양은 오른쪽에

 
얼음! 하는 표정..ㅋㅋ

머리카락으로 제 달덩이같은 얼굴을 가리고 싶었으나...
머리 묶는 컨셉이라 묶었더니 역시 제 얼굴은 달덩이. ㅠㅠ

은수양은 입술이 비뚤어지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상태

 
미용실 직원이 은수양에게 너무 예쁘게 말씀을 하시며
머리를 만지시는데.... 은수양이 진짜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저랑 신랑은 완전 신기했네요.

 
머리 둥글렸다능... 우앙. 신기+.+

 
신랑이랑 저랑 이 장면을 보면서...
진짜 신기해했어요.어떻게 저렇게 가만있을 수 있지?
집에서는 머리 묶으려면 난리치는데...

 
이 어색한 미소... 얼르고 달래는 언니들에게.. ㅋㅋ

 

정말 고맙게도 제가 앞머리를 자르다 은수양의 난동으로 미처 마무리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잘라주시더라구요. 완전 기뻣다능. >.<
 

 
아이 좋아라.. ㅋㅋ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한남동 스튜디오로...

 
우아... 여기 진짜 한강 전망이 너무 좋았어요.
강변도로 타면서 저동네 참 전망좋겠다.. 했던 바로 그 동네더라구요.

원래 촬영시간보다 1시간 넘게 늦었어요.
옷 갈아 입었는데... 제가 뚱뚱해서 옷이.. ㅠㅠ 엉엉.
아마 제게 맞는 옷 구하기도 힘드셨을 듯. ㅠㅠ

도착 5분 전에 은수양이 낮잠에 빠졌는데... 저 혼자 몇 컷 찍는데 은수양이 일어났네요.
옷 갈아입히고 볼에 핑크빛 볼터치 하니까 너무 귀여워. >.<
노란색 양말 시키니까... 포동포동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여기가 어디야... 어안이 벙벙하던 상황에 곧바로 촬영시작.

요런 분위기

 
잠에서 덜 깬 은수양

 

 단독컷 찍을 때는 표정 좋았어요~ ㅎ

 
2돌 기념 촬영을 이렇게 하는구나...>.<

 

 

 

 


사진 찍을 때는 항상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은수랑 저랑 마주보고 사진찍는 컷

 
은수양 2돌 기념 촬영하는 기분~ :)

 
정말 좋은 추억이 됐어요. :)

 

 
촬영이 끝나니 거의 5시가 되었어요.
미용실에서 커피 한 잔, 오다가 마들렌 한 개 먹었더니 완전 아사직전. =_=
이태원으로 이동해서 팟타이 먹고... 이태원 구경했어요~

이슬람 사원도 가고~

 
터키 베이커리에서 에크멕(터키 빵)이랑 바클라바(단과자)도 사고~

 
스페인 책 교정지를 받으러 스타벅스에서 에디터를 기다리는 동안
은수양이 제 사진을 찍어줬네요. ㅋㅋ

이게뭐야...ㅋㅋ

 

인터뷰보다 은수양 2돌 기념으로 좋은 추억을 남겨서 뿌듯했네요. :)

흑... 이런 좋은 기회에 살만 좀 빠져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진짜 다이어트 해야지...엉엉.

 

 

* 맘앤앙팡 : http://enfant.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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