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공연&전시회

[박선민-커피콩이 들려 주는 사계] 오랜만의 전시회

쁘리띠님 2012. 6. 15. 13:47

 

 
예전에 홍대 작은 카페에서의 인연으로 알게된 박선민님의 개인전에 다녀왔어요~

소봄이라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셨는데
지금은 아크릴 물감으로 커피콩을 그리고 계세요~ :)

은수양보다 훨씬 크지만....저처럼 딸 아이의 엄마이고,
아이가 잠든 시간동안 그림을 그리신대요~

은수양 데리고 버스타고 홍대 도착!

일단 점심을 먹어야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은수양을 위해 오므라이스 카레 선택!

 
일단 카레를 먹여보고, 안먹으면 밥, 안먹으면 계란을 먹이자는 심산으로 주문했는데...
은수양은 단무지 삼매경에...-_-;;;

 
바로 맞은 편에 거울을 보며 자아도취에 빠져
단무지만 우걱우걱..-_-

이럴 줄 알았으면 카레 안먹을 껄.
초밥먹고 싶었는데...-_-;

결국 은수양은 점심으로 빵먹였네요.

밥먹고 전시회가 열리는 그라폴리오로~

카페, 그라폴리오


들어갔더니 카페에서도 밥을 팔더라구요.
그냥 카페에서 밥먹을 껄. -_- 몰랐네.
 
카페 내부에 그림들을 전시해 놓은 모습

 

좀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앉아있으니 보러가기 힘들었어요. -.-

박선민님이랑 약속을 하고 간터라 만나서 수다 좀 떨고,
엽서도 선물받아 너무 좋았는데...
사실 예전부터 작품을 사고 싶어서 간건데... 그런 말 할 짬이 없었네요. ㅋㅋ

첫번째 개인전 열렸을 때 가서 사려고 했는데....
은수양이 그 때 열감기에 걸려서 못갔었더랬죠. ㅠㅠ

정말 예쁜 작품들이 많았었는데....
다 팔린 것인가...-_-;;;

여러점 살 수 있는 형편은 아니어서 딱 한 작품만 사려고 하는데
예전에 뭘 사려고 했었는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은수양은 카페에서 노는 중

 

은수양 쫓아다니느라 얘기하다 말다 얘기하다 말다..-_-;

 

카페 안에 깨뜨릴만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_-;

 

역시 은수양 데리고 얘기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듯. -_-
차라리 집이 얘기를 더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놀이터나...-_-;

밖으로 나와 은수양 놀이터에서 놀게 하려고 갔는데...
놀이터에는 애보다 어른들이 수 백 명. 
조금 놀다가 저녁 약속장소로 가는데....

 
은수양 : 앗! 고양이다!

 

고양이가 노래에 맞춰 셔플댄스를. ㅋㅋㅋ

 
은수양은 메론을 먹으며 넋이 나갔었다능.

 

 

전시회 이번주 일요일까지네요.
작품이 몇 점 걸려있지 않아서 블로그에 더 작품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 뭘 사려고 했었는지 다시 뒤져봐야겠어요~

 

선물받은 엽서 중에서...

 


엽서 세트를 5,000원에 판매하신대요~ ^^

* 박선민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cafessobom

 

이번주까지 전시회를 하고 있는 곳은

* 그라폴리오 : http://www.grafolio.net/
그라폴리오 사이트는 카페 홈페이지가 아닌 창작자들의 모임 사이트에요.
위에 페이지에 가보시면 수백명의 멋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많이 만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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