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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52개월] 제주에서 은수랑 보내는 추석

 

즐거운 추석 보내고 있나요? :)

 

 저랑 은수양은 제주에서 조용하게 이번 추석을 보내고 있어요~

 

신여성 모드, 은수양

 

올해 입을 은수양 한복이 없었는데

시현이가 작년에 입었던 한복을 빌려입을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에서 한 번 입고 왔는데 아쉬워서 화보촬영 나왔네요. -.-

 

저 양산은 은수양이 요즘 밖에 나갈 때 자꾸 가지고 나가자고 하는 건데

한복에 양산 쓰니 나름 신여성 필이 나네요. ㅋㅋ

 

 

배경만 좀 바꾸면 좋을텐데...-.-

 

 

 

 

 

토이저러스 모드도 있어요. -.-

 

원래 오늘 추석맞이 행사가 열리는 목관아에 가서 분위기내려고 했는데

은수양이 집에서 놀겠다는 바람에 집에서 요리하다가

행사가 다 끝난 오후에야 나가자고 해서 결국 토이저러스로.. =_=

 

엘사와 은수양

 

 

 

엘사 드레스 입은 모드도 있어요~

 

이 사진에서는 애가 확 커보이네요~ :)

 

나름 추석이라고 만들어본 전

 

나름 집에서 전을 20년정도 부쳤었는데....

저 고기 소는 20년 동안 엄마가 준 재료를 섞어만봐서 비율을 모르니 맛이..-_-;;;

어떨때는 맛있고 어떨때는 맛없는데... 두부가 너무 많이 들어갔어. -_-;

 

은수가 잘 도와줍니다.

 

너도 이제 전 생활 시작이야. ㅎㅎㅎ

 

밀가루 묻히기 나름 잘하는...

 

사실 밀가루를 먹는 걸 더 좋아하지만..-_-;

 

 

 

완성

 

결과물, 둘이 먹을만큼만...

 

밀가루 무친 은수양도 결과물..-_-;

 

얼굴 전체가 이 모양

 

다리도 이 모양

 

내가 왜 매트를 안치우고 시작했지.. 후회..ㅠㅠ

 

전에 이어 송편도 만들려고 했는데... 집에 맵쌀가루가 없어서

찹쌀가루로 만들 수 있는 걸 찾다가 제주 기름떡이 생각나 만들어봄.

 

기름떡은... 아래 포스팅 참고

 

[제주음식, 기름떡] 중독성 만땅. ㅋㅋ

 

기름떡도 쿠키처럼...

 

익반죽 한 후에 모양내서 기름에 지진 후 설탕만 뿌리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음식처럼 보였으나....

 

 

설탕이 안녹음..-_-;; 뭔가 잘못만듬..

 

 

 원래 은수양이 기름떡을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든 기름떡을 층층이 치워놓고 설탕만 긁어먹을 줄은..-_-;;

 

 

물론 나갔다가 와서 배고프니 몇 개 먹기는 했지만..

딱딱해져서 저도 못먹겠네요. -_-;;

 

30년동안 명절때마다 기름떡 100개를 만든 감자양에게 전수받기로...

 

오늘 만든 종이 인형

 

오늘 아침에 갑자기 종이에 그림을 그리더니 저보고 오려달래서 가위로 오려줬어요.

 

처음에는 눈, 얼굴, 머리, 몸통과 치마, 발.

 

딱풀을 가져오더니 붙여서 다 만들더니 엘사라며...:)

 

5살이 되니 나날이 미술실력이 늘어갑니다.

 

올해는 책 다 쓴 후유증에 멍때리느라 항공권 끊는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지난주까지 보내야할 샘플원고를 못쓰기도 했지만...

내년에는 항공을 좀 일찍 예매해서 추석 때 집에 가는 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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