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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협재, 꽃피자] 협재의 화덕피자집

 

은수양 다닐 초등학교와 집을 알아보러 협재에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함께갔던 감자양이 가보고 싶대서 방문해보았어요~ 

 

 꽃피자

 

화덕피자집은 제주시에 있는 달그락 피자가 맛있는데.. (신제주집은 선술집으로 바뀜-달그락 선술집)

우리나라에서는 화덕피자를 너무 비싸게 팔기에 제 의지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이탈리아 가시면 모든 피자가 다 화덕피자인데 우리네 김밥집처럼 포진해있고

물론 김밥보다야 비싸지만 그렇게 비싸지않은 가격으로 맛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너무 고급화해서 파는 분위기이면 저는 좀 꺼려지더라구요.

물론 베트남 쌀국수나 태국 음식점, 인도 음식점도 다 마찬가지...=_=

 

여튼 협재에 그닥 맛집이 없는 관계로 먹을 곳이 참 애매했는데

궁금해서 가보았네요~

 

앗, C 글자 떨어졌네. -.-

 

 

직접 지어서 카페를 만드신건가... 아기자기.

 

내부 분위기 아기자기 예뻐요~ :)

 

사진 속에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배우고 오신 듯 여러 사진도 전시되어 있구요.

 

 

저희가 첫 손님이었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졌어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고 결제하면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에요.

 사이드 디시나 소스, 음료들도 직접 가져다 먹는 시스템.

 

카운터에서 피자 사이즈를 종이로 오려져 있고 안내하고 있는데

가격은 역시 저렴하지는 않고... 그나마 세트로 먹으면 괜찮은 정도.

 

3명이라 3인용 가족 세트 38,000원 짜리 마르게리타를 시켜보았어요.

 

그린 샐러드

 

싱싱한 채소와 새콤달콤한 자몽 소스, 그리고 리코타 치즈가 잘 어우러졌어요.

특히 소스가 일품. 리코타 치즈는 좀 더 되직해야하는데...

 

카페 마마스 이후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는 항상 비교하게 되는. =_=

 

마르게리따에요.

 

루꼴라가 위에 얹어졌는데.. 루꼴라는 열에 약해서

저도 한번 피자에 치즈랑 같이 토핑하고 익혔다가 바스러졌던 기억이..--;;

얘는 그냥 위에 생으로 얹어야 맛나더라구요. 마르게리따면 원래 바질 나와야하는데 루꼴라가 대타된듯.

바질도 그냥 생바질을 올려야 제일 맛있죠~ >.< 아. 생각난다. 그 맛. >.<

 

피자 맛은 샐러드보다 떨어지는. ㅠㅠ 얘가 메인인데.

 

미안해요, 여기 원래 꽃이 얹어진 피자가 중심인데 딴 걸 시켜서 그런가. ㅠㅠ

꽃피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시켰네요. ㅠㅠ

 

여튼 먹고나면 배고파요.

 

그래도 협재에는 워낙 맛집이 없는데다 분위기도 좋고 해서 추천.

 

가격 좀 더 저렴해지고 이탈리아에서 피자 공부하셨으면

네모낳게 해서 잘라서 그람으로 달아서 먹는 피자나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니니. 이런것들 좀 팔았으면 좋겠어요~~

 

 

* 꽃피자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583

- 전화 : 064-796-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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