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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홍대, 로야 토야] 살살녹는 일본 가정식 덮밥

 

갑자기 사진을 뒤적이다 서울에서 먹었던 맛난 연어 덮밥이 생각났어요. >.<

 

제주도민이 되어 이제는 낯설어진 서울의 새로운 맛집들이

가끔하는 서울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라고나 할까요? ㅎㅎ

 

 어느 나라건 가정식이 가장 편안하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꼭 한 번쯤은 현지 가정집에 초대되어

소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기를 항상 고대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구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제주도의 정성 듬뿍 제주국 이 생각나네요. >.< 완전 강추!)

 

일본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로야 토야입니다.

 

로야 토야

 

몇 개 안되는 테이블 중에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연어, 너무 좋아하니까 연어 덮밥(연어동). >.< 10,000원

 

정말 양질의 연어를 사용했다는 느낌이 팍팍.

두툼하고 부들부들~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요. >.<

 

은수양 자전거로 어린이집에 바래다 줬더니 오늘 이 메뉴가 생각났어요. -_-

 

혜진양은 가지 돼지고기 덮밥(미소 나스동) 8,000원

짭쪼름 달달. 예전에 집에서 돼지고기와 양배추를 넣어 만들어 먹던 맛과 비슷.

가지와 마늘쫑을 넣으니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싱싱한 채소랑 곁들여 비벼먹으니 좋구나! 생각했네요. :)

 

다음에 가면 좀 더 비싸고 푸짐한 정식 메뉴를 시도해볼 예정.

로야 토야는 신사동에도 하나 더 있네요!

 

서울 갈 날만 기다린다능.

 

* 로야 토야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동 203-50 정암빌딩1층

- 전화 : 02-3142-0911

- 11:30~15:00, 17:00~22:00, 브레이크 타임 있어요. 3~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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