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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어린이 여권] 은수 여권 갱신? 했어요~ :)

 

요즘 중앙북스 유럽 개정작업(4월 15일에 개정판 나와요~)에

새 책 작업 때문에 정신없이 일하고 있어요~ 채널이 유럽 여러나라를 막 왔다갔다 해요~ =_=

그래서 포스팅은 고사하고 제 홈페이지에 들어올 짬도 없었네요.

 

꽃피는 봄이 오기 전에 끝내고 놀러가려고 했는데 일단 저희 집 앞 나무에

초록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했고, 꽃도 피고...

그렇다고 잠자는 시간 빼고.. 일하는 것은 아니고 =_=

은수 덕분에 짬짬히 여기저기도 다니고 있어요~ (은수가 오면 제게는 쉬는 시간이랄까..-,.-)

 

올해는 은수가 다닐 초등학교 주변에 작은 집을 사려고해서 경제적으로 근검절약 예정.

그래서 올해 여행은 5월 라오스-방콕으로 퉁~치려고 여행을 계획했는데...

책 때문에 유럽에 다녀와야할 것 같아요. =_=

 

은수양 여권을 보니 갱신할 시간이 되어서

주말에 찍어둔 은수양 여권사진을 들고

제주 도청에 짬내서 다녀왔어요~

 

 

8월 말료인 은수양 여권. ㅋㅋㅋ

 

이 남자 애는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행갈 때마다 이 베이비가 누구냐며.. 입국 출국 때마다

출입국 관리 직원들이 웃으면서 한마디씩 했었는데..

드디어 요즘 은수 사진으로 바꿀 수 있어 속이 다 시원했네요. :)

 

여권발급 수수료도 간만에 봤는데...

알뜰여권이라는게 있더라구요~

 

 

미성년 여권은 갱신하는게 아니라 그냥 새로 발급하는 거래요~

10년짜리로 하고 싶었는데 미성년은 5년짜리 밖에 안된다네요.

뭐 3천원 밖에 차이가 안나서 그냥 48면으로 만들었어요~

 

제주 도청은 여권 나오는데 얼마나 걸릴까.. 궁금했는데

(예전에 서울 살 때 여권 분실했는데 급하게 필요해서 하루만에 나온적도 있었다능.-.-)

화욜날 신청했더니 금욜날 나왔어요. 3박 4일 걸렸네요~ :)

 

은수의 새 여권

 

집에 돌아와서 선물이라며 보여줬더니..

완전 신나합니다. 선물받았다고. (뭔지는 모르지만 자기 사진 나와서 좋아하는 듯..-.-)

 

비교 컷

 

ㅋㅋ 동일인물임.

 

그리고...

 

여권 꼭 본인이 사인해야한다고 해서 은수양이 직접 사인했어요. ㅋㅋ

 

만약 아이가 사인을 할 수 없으면 아이 이름을 엄마가 쓰고, 그 옆에 엄마 이름 쓰래요~

 

일단 라오스-방콕 항공권에 여권정보 입력해야지..

 

유럽 항공권이 계속 특가가 나오다가 막상 사려고하니 안나오네요.-_-;;

 

그리고.....

지금 은수양 나이 정도가 첫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 같아요.

은수양이 다녀온 국가만도 이미 캐나다, 미국, 중국, 덴마크, 프랑스, 스페인, 터키,

아랍에미레이트, 체코... 9개국....-_- 이나 이 중에 다녀온 곳을 기억하는 곳은

겨우 작년에 다녀온 괌의 호텔과 수영장 정도랄까요? -_-;;

 

너무 어렸을 때 여행다녀오는 건 다 어른들이 여행하고 싶어서라는 결론을..-_-

아이를 위해서라고 한다면 6살 이후가 좋을 것 같네요.

괜히 아이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어렸을 때 데리고 나가지 않기를..-_-;;

 

6살 여행은 제가 올해 다녀와서  대해 얘기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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