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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사진이야기

[파리, 마레지구] 흘깃

 

흘깃 ;)

 

파리의 마레지구는 일요일날 가장 북적여요.

 

이곳은 유대인들의 커뮤니티로 일요일이 노는 날이 아니거든요.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토요일이라 가게들이 모두 정상 영업을 해요.

 

일요일날 모두 문을 닫는 파리에서는

유대인 커뮤니티 지역만이 유일하게 생동감 넘치는 곳이니

파리 친구들은 일요일에 마레지구에 놀러가서

유대인 음식도 맛보고 거리 구경과 쇼핑을 하는게 일상화되어 있어요.

(뭐, 요즘은 파리도 일요일에도 많은 상점들이 문을 열어서 예전만 못하지만)

 

바로 근처인 바스티유 역 주변에서는 일요시장도 열리구요~

제 '파리 셀프트래블의 제 7장 제목이, 일요일에는 마레지구'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루트도 시장부터 마레지구를 관통하는 루트를 그리고 있지요.

 

마레지구는 게이 커뮤니티도 혼재되어 있어요. 유니크한 쇼핑의 메카이기도 하구요.

길을 돌아다니다보면 무지개 깃발이나 남남 커플도 눈에 많이 띄고..

위에 사진의 친구들도 게이 커플인듯 해요. :)

 

핑크색 신발이 눈에 확. :)

 

파리가시는 분들은 일요일의 마레에 꼭 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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