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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 여행 정보

[제주 프리마켓] 아라올레 지꺼진장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

 

요즘 제주도에는 굉장히 많은 동네에서 프리마켓을 열고 있어요~

 

작년 전원생활 5월호 에 원고를 쓴 적이 있어요~

'벼룩시장 Flea Market' "프리마켓 Free Market',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에 대해 썼는데

여러 사람들이 이 세가지를 혼용해서 사용하던 상태여서 이 세가지를 구분하는 글을 썼었어요~

 

벼룩시장이 중고용품을 파는 장터고,

파머스 마켓은 지역 근거리에서 (주로 유기농)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파는 장터라면

제주도에서 요즘 유행하는 장터는 다양한 곳이 혼재된 프리마켓이라 할 수 있어요.

주요하게는 핸드메이드 용품이 많고, 즉석 먹거리를 팔고 조금 중고용품도 팔고, 공연도 하고 그런 분위기죠.

 

매주 금요일날 아라동에서 열리는 지꺼진장은

농산물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터에요. 먹거리도 꽤 늘어났고...핸드메이드 제품도 있지만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아라올레 지꺼진장

 

5~8시까지 딱 3시간만 열리고 파합니다.

요즘은 해가 일찍져서.. 시간이 단축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차갖고 가시는 분들은 오픈시간 안맞춰가면 차세우기가 조금 난감.

저는 두 번 가봤는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애매한 위치에요.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제주대 병원 정류장에 내려 남쪽으로 200m쯤 올라가면 돼요.(맨 아래 지도 참고~)

 

입구

 

사진은 여름의 장터인데... 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있어요.

제철 과일과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어서 저는 다른 프리마켓과 차별성이 있어 좋아요.

요즘 프리마켓 가면.. 여기서 봤던 셀러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해서 다 똑같아진 느낌이거든요.

 

 

저는 이 때 가서 호박이랑 늙은 오이 표고버섯 등등을 사왔어요~

 

지금은 이 사진보다 규모가 더 커졌을 것 같아요.

 

입구에 뻥튀기도 있고~

 

근데 금방 튀기면 더 맛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우리밀 쿠키도 팔고~

 

즉석에도 우리밀로 견과류 넣은 빵도 구워서 파세요~

 

따끈따끈 맛있는데.. 가격은 좀 비싸요. ㅠㅠ

 

감귤, 한라봉, 망고 쥬스도 팔아요~

 

피자나 김밥 등등 먹거리를 많이 팔아서 저녁 안먹고 가시는 게 좋아요~ =_=

 

작은 게를 제주도 말로 뭐라 하는데... 게 튀김도 저렴하게 팔아요. 3천원이었던가.

제주도에 여행 오신 분들,

감귤이나 제철 농산물도 저렴하게 사고

저녁식사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니

오늘 함 가보세요~ :)

 

* 아라올레 지꺼진장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640(아라1동 667-3)

- 시간 : 17: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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