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엄마집 건물에 함께 사는데
24시간 맥도날드점 주방에서 일한다더라구요~ +.+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7시까지 일하는 빡센타임..=_=
저는 사촌동생의 고생과는 아랑곳없이
'옷! 맥모닝 배달시켜야겠당! :)' <- 이런 생각만...-,.-;;;
어제 메신저에 들어왔길래 사촌동생 퇴근 길에 커피랑 맥모닝 배달을 부탁했어요~
돈주려고 했더니 일한지 오래되서 공짜라며
햄버거 먹고 싶으면 매일 부탁해도 된대서 완전 솔깃했지만...
매일 햄버거 먹었다가는.. 이때까지 뺀 살이 도로아미타불될까봐..-_-;;;
매주 월요이 맥모닝이랑 커피만 부탁했네요. (이것만 해도 웬 횡재야!! >.< 용돈줘야겠어요~!)
7시 반.. 사촌동생의 전화벨에 은수양 깰까 살금살금 대문에서 맥모닝 받아오는데
사촌동생이 커피가 식었을거라며 걱정.
하하하. 식은 커피라도 괜찮아. 커피 마신지 오래되서...-_-;;
(커피머신을 아직 엄마 집으로 안가져왔어요)
우려와 달리 맥모닝은 식었지만 커피는 따끈따끈.
이렇게 누가 배달해준 맥모닝 먹으니 기분이 완전 좋았네요. :)
매주 월요일은 이렇게 밥 먹을 걸 생각하니 햄볶았어요! 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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