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다니는 도중에 읽은 두번째 책, 백상현님의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입니다.
가만보니 좀전에 올렸던 오기사의 책도 그렇고...
이번책도 제가 운영하던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네요. ㅋㅋ
백상현님은 흰상어라는 닉네임으로
사진방에서 정말 압도적인 인기를 얻으셨던 분입니다.
아... 그 때 사진 밑에 달렸던 댓글이 어마어마했었는데.....>.<
그 인기를 몰아 저희 사이트에서 여행강연도 하시고, 첫 책도 내시고 그러셨어요.
떠나볼까 2007년 책자의 커버사진을 제공해주시기도 하셨죠~ ^^
지금은 여행서적을 4권이나 내셨지요. :)
최근에 나온 시공사의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은
시공사의 소도시 여행 시리즈 중 이탈리아 편입니다.
책 앞표지부터... 사진에 완전 압도되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글이 읽히는게 아니라
몇 장 뒤에는 또 어떤 사진이 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이탈리아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다른 유럽에 비해 조금 거칠기도 하고(특히, 로마..-_-)... 그래서 좀 애정이 떨어졌었는데
흰상어님의 소도시 소개에... 다시 이탈리아에 대한 열정이 뽀글뽀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날잡고... 작은 소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한달쯤 은수양이랑 다녀와야겠다 생각했네요.
위에 표지의 사진은... '줄리엣의 집'이 있는 베로나랍니다.
저도 갔던 곳인데... 저런 사진을 찍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5월달에 같은 시리즈의 스페인 책이 나오는데...
흰상어님의 사진을 보았더니...
제 책의 사진이 너무 부끄러워졌네요. 흑흑 어쩌지..ㅠㅠ
이탈리아 한 나라만 잡고
아름다운 소도시를 둘러보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
사진이... 정말..=_= 예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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