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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홍대, 미미네] 떡볶이는 역시 서울! >.<

 

 저는 제주도가 너무 좋지만(겨우 3개월 좀 넘게 살았지만..-_-)

제주도는 정말 떡볶이가 맛이 없어요. ㅠㅠ

 

제 입맛이 서울 입맛이어서 제주도 떡볶이가 안맞는지,

아님 아직 맛있는 제주도 떡볶이를 발견해내지 못한 것인지...ㅠㅠ
서울 떡볶이를 완전 그리워 하던 중에...

 

지난주 강연 때문에 잠깐 다녀온 서울 나들이 때

비행기 타기 직전, 홍대에 떡볶이 테이크 아웃을 시도했네요. -.-

 

홍대 미미네

 

새로 이사한 미미네입니다.

 

떡볶이 테이크 아웃 가능은 알고 갔는데...

미미네 유명한 새우튀김은 테이크 아웃이 안된다고 해서(하긴 튀김이 고와서 부서짐)

한개만 먹고 가기로 자리에 앉았네요.

 

 

메뉴판, 맥주를 파는 게 독특.

 

반조리 떡볶이 3~4인분이라는데..
먹어보니 4인분 까지는 아닌 듯.. 9천원.

 

새우튀김 1마리 2,300원

 

비싸지만, 튀김상태는 완전 좋음. >.<

 

그러나 제 마음은 새우가 좀 더 크거나 1,900원으로 내리면 좋겠지만

2,300원도 재료비때문에 5.1일부터 가격을 올렸다니 이해를 해야겠지요. =_=

 

 

한개만 먹고 얼른 공항으로~ 홍대는 공항행 고속 전철 탈 수 있어 좋네요~ :)

 

미미네 국물 떡볶이 테이크 아웃

 

초간단 조리법. >.<

 

보글보글 끓여서 시현이네랑 소희가희네랑 먹으려고 중간 지점인 시현이네로 갖고 내려감.

 

우앙. 맛있겠다. >.<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ㅠㅠ

제가 4시 이후에 도착해서...
시현이 엄마가 어린이집 차에서 내린 은수 받아주고 놀아줬네요~

 

서울에서 사온 핀 애들한테 꽂아주고...

엄마들은 얌얌, 떡볶이를 흡입합니다. >.<

 

 공주병에 친구의 집에 가는 즉시 비치된 샤랄라 옷을 입는 은수양. -_-

 

달콤 샤방샤방한 맛의 미미네 떡볶이를 먹으니 기분이 완전 좋았네요.

 

홍대 먹을거 사러 돌아다니는데(폴앤폴리나 빵 집 문닫았어. ㅠㅠ)
인사동쪽의 먹쉬돈나도 홍대 입성! 어머어머어머.

죠스떡볶이에, 조폭 떡볶이에, 먹쉬돈나에 미미네에...

 

홍대는 바야흐로 떡볶이계의 메카로 자리잡으려는가 봅니다!

 

제주에서 맛있는 떡볶이에 목마른 저는...

언젠가 홍대에서 아침, 점심, 오후 간식, 저녁을

모두 떡볶이로 즐기러 비행기를 탈 것입니다. (비장. -_-)

 

* 미미네 : http://blog.naver.com/mimine_fry/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7-1
- 전화 : 02-3143-7245

- 운영 : 12: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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