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첫 서리가 내렸어요~ >.<
오늘 햇빛이 좋아 베란다 문을 여니까 한라산에 하얀 서리가 내렸어요.
기쁜 마음에 어린이집 차량이 왔을 때 첫서리 소식을 말하자 이미 다 알고 계시다고...-.-;;
한라산 영실코스로 가면 서리나 눈 구경이 쏠쏠 하다네요~
바야흐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1월은 손님방문의 달이네요.
지난 주에 엄마랑 이모 둘, 그리고 도현군이 와서 6박 7일간 지내다 갔고(저희 집에서는 2박)
자매들 놀러다니는 동안 도현군을 데리고 있어서 컴터를 아예 켤 시간이 없었어요.-_-
도현군이 컴터를 발로 차서 고장났었는데 신랑이 주말에 와서 고쳐줘서 이제는 사용가능.
그리고 오늘은 태양이랑 아기랑 놀러와요~
예전에 인천에 살았을 때는 진심으로 완전 고립되서 살았었는데
진짜 고립된 제주도 섬에 사니 오히려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는 것 같네요. ㅋㅋ
제주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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