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문화공원] 그림책에 담은 제주 전시회

 

돌문화공원에서 그림책에 담은 제주 전시회가 한다는 뉴스를 봤어요~

 

* 그림책에 담은 제주展
- 기 간 : 2014. 3. 13 ~ 2014. 4. 13
- 상설 체험 프로그램:나무조각에 그려보는 제주
- 남은 공연: 4/12(토) 오후3시 - 배우 ‘핑’의 1인극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3회> 4/5(토) 2시, 4시 / 4/6(일) 2시

 

예쁜 그림책 좋아하는데 작가들 원화 전시를 한다기에 보고 싶기도 헀고
또 제주와 관련된 그림책이니 흥미롭기도 헀구요.

3시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메극 <설문대 할망, 다리 좀 놔줍서>도 한다기에

은수양도 보여줄 겸 안가본 돌문화공원도 볼겸 겸사겸사 다녀왔어요~

 

 돌문화 공원 굉장히 넓어요. -.-

주차장도 여러군데 있고... 제 1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입구쪽으로 걸어갔더니

매표소 100m 라고 써 있어서 규모에 다시 깜놀. ㅋㅋ

 

매표소쪽

 

도민할인 없고 성인 5,000원. 대신 12세까지 무료.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500원 할인.

 

 

굉장히 넓어보여서 유모차를 대여할까했는데.. 24개월까지만 대여가능.

은수양은 뭐.. 유모차 대여하기에는 나이도 몸무게도 초과지만.. 그래도 대여해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공원 규모 좀 보세요~

 

관람루트는 제 1코스 입구에서  제주돌박물관을 보고 나와서.. 2코스->3코스->오백장군 갤러리를 보면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3시에 기메극이 있는데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저희는 돌문화 박물관 보고

곧바로 오백장군 갤러리 갔다가.. 공연이랑 전시회 보고 다시 2코스 구경했네요.

 

돌문화 공원의 주제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이에요.

 

이 글을 읽고 나니 신화와 이야기가 돌문화공원이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돌아 보시면 화산으로 만들어진 제주도의 기원부터 시작해 석관도 있고

위령탑 등등 돌문화공원을 만든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었네요.

 

설문대할망은 누구일까?

 

오백장군들과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ㅠㅠ

 

사실 먼저 구경한 곳은 돌박물관이었지만..

이날에 간 이유가 전시회여서 전시회쪽을 먼저 소개할게요~

 

오백장군 갤러리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왼쪽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었어요~

 

이날, 돌문화공원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았던. ^^

 

 

중앙에는 관련된 그림책을 읽을 수 있었고... 주변은 그림 전시

편백나무?에 그림도 그려보는 체험도 하게 해놓았어요~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서 놓고 가기도 했고...

가져갈 수도 있어요.

 

 

전시회장 분위기

 

기메극 끝나고 사람들이 다 빠진 후에 찍어서 한산한~

 

 

전시장 입구 섹션에는 제주에서 꼭 봐야할 14경이 전시중이었어요~

 

삼굼부리~

 

성산쪽

 

제주의 동굴

 

 

이 동화책이에요~

 

 

위에 사진을 클릭하시면 yes24 설명으로 볼 수 있어요~

 

가믄장아기 이야기

 

동화책으로 사고 싶었는데... 검색이 안돼요.

절판되서 중고나 전집으로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삼승할망

 

 

제일 좋았던 그림은 '꼬마해녀와 물할망'이에요~

 

물의 여신에 대한 이야기가 꼬마 해녀를 통해..

제주의 해녀와 신을 쉽게 잘 설명한 예쁜 동화책이에요~

 

 

숨비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거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마음에 쏙 들었네요.

 

 

은수에게 동화책 읽어줬는데 너무 재미있어하고..

집에와서도 전시회 얘기해보랬더니 *물할망* 이라고 기억하더라구요.

 

 

이 동화책이에요~ 위에 이미지 클릭하면 예스24 해당페이지로 가요~

책도 저렴하게 팔고있어서 저도 어제 구입했어요~

 

3시에 정확하게 공연이 시작했는데...

100% 제주어로 진행되고... 그림자를 다루시는 게 좀 어설퍼서

공연자체는 기대에 못미쳤어요. 제주어를 알리는데 노력하시는 건 너무 좋았는데 아쉬웠던. =_=

 

 

다들 극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분위기.

 

전시회는 작았지만 좋았어요.

 

 

전시장에 함께 간 솔미언니랑

 

꼬마해녀와 물할망

 

7살 솔미언니랑 5살 은수, 키차이~

 

은수가 좋아하는 치윤군은 차안에서 낮잠 중이어서 아쉽게 못보고...

은수는 전시장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랑 계속 달리기. -_-;

 

 

서로 그림도 그리고~

 

  

 

이런 그림을 그렸네요. ㅎㅎㅎ

 

 

요기는 돌박물관

 

 

위에 공간에서는 제주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응회암과 화산암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나름 고딩시절 지구과학의 여왕이었던 저였는데...-.-

가물가물했지만.. 은수양도 흥미로워 했어요.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화산활동으로 속이 텅 빈 돌들

 

동글동글 돌

 

구멍 송송

 

특이한 모양의 돌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요건 새 모양만 모아둔 것

 

 

 

박물관을 다 보고 다른 출구로 나오면 뮤지엄숍이 있는데

돌에서 채취한 섬유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3만원대의 모자

 

곡식을 빻고 가는데 사용되었던 돌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정말 엄청난 규모의 수집이라고 생각했던..

 

 

 

 

 

 

제주도의 모든 공원이나.. 전시장에 빠지지 않는 제주 초가~

 

 

 

요거는 출구에 있었던 동물모양 돌 

 

어머니의 방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

 

* 돌문화공원 : http://www.jejustonepark.com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 전화 : 064-710-7731

- 운영 : 09:00~18:00

- 입장료 : 성인 5,000원, 13~18세 3,500원, 12세 이하 무료(인터넷 예매시 5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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