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100days] 은수양의 100일


저는 8월 17일, 내일이 은수양의 100일인줄 알았는데
오늘 오후, 은수양의 100일이라며 산부인과와 아기사진 찍는 곳에서
축하한다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_=

뭐, 100일을 특별하게 보내려고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리도 준비되지않은채 보내게 될 줄은 몰랐네요. =_=

무엇보다 제가 모유수유를 실패하게 되자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애기 100일때즘 생리가 시작될꺼라 그랬는데
정말 귀신처럼 오늘부터 생리시작!!! -_-

저는 은수양의 100일이 오늘인 줄은 까마득하게 모른채
생리통과 기운빠짐, 짜증으로 반나절을 보낼 때
이런 소식을 알게되서 '다 귀찮아!!!'로 일관하며 하루를 보냈는데
이 시간이 되어 정신이 차려지자 은수양에게 미안함만 가득. -_-;;;;;

미안하다, 은수야.
일단, 엄마먼저 살고보자꾸나...ㅠ_ㅠ

<시크한 은수양>
어제 명동 H&M에서 은수양의 가을 옷을 샀어요.
긴팔 천사하트, 흰바탕에 큰 천사하트, 연한 핑크 3벌 세트 19,000원!
H&M이 국내 아기 브랜드 옷보다 훨씬 저렴하네요. -_-
바디수트를 3만원쯤에 팔던데... 3벌에 19,000원이면 완전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