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다녀왔더니 어디선가 신청했던 출산맘 클래스 강좌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왔어요.
강의가 열리는 송파 NC백화점이 어딘가했는데 올해 6월에 장지역에 생긴 이랜드계열 백화점이더라구요~
가든파이브도 있다는데... 집을 오래 비울 수가 없어서 에스컬레이터 내려오면서 백화점만 보고 구경은 못해봤네요.
2시간 동안 강연 한다길래 아기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문의했는데 맡기고 오래서 맡기고 갔더니
아래 사진처럼 몽땅 다 애기들 델구 왔더라구요. ㅠ_ㅠ
알고보니 담당자가 임산부 클래스인줄 착각했을거라고..-_-;;
8개월까지 아기를 데리고 오는 강의였는데... 뭐 애기를 데리고 뭔가를 하는 것은 없어 다행이었어요.
주변에 저랑 비슷한 애기를 가진 엄마들이 많아 은수양의 상태를 비교하고 싶어 이런저런 질문도 하고,
선배 엄마들에게는 이유식도 물어보는 등 완전 수다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애기를 데려온 엄마들은 아기 돌보고, 칭얼거리면 재우고, 일어서서 흔들흔들~도 해주고, 젖도 먹이고,
그러면서 동시에 주변 엄마들과 이야기하고 강의까지 듣는... 신기에 가까운 멀티 태스킹 능력을 발휘했죠. ㅋㅋ
제 평생 이렇게 소란스러운 강연장도 처음이었지만, 이런 분위기가 꽤나 재밌었어요. ㅋㅋ
그리고 애기를 낳아서 그런가... 처음 본 엄마들과 스스럼없이 수다떠는 제 모습이...
정말 아줌마 다 됐구나... ㅋㅋ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은 빔프로젝트로 Q&A를 보며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제가 썩 육아에 해박한 엄마는 아니더라구요. =_=
아기 돌보며 강의를 듣는 엄마들~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아기는 혼자 자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것. -_-;;
은수양은 졸리면 칭얼~ 거리기 시작해 안아서 자장가 CD를 틀어줘야하는데 혼자 자게 해야한다니...--;;;
혼자 자는 아이
강의 들으러 오신 분들 중에 딱 한분이 혼자 자는 아이가 있었는데... 잘 안아주면 혼자서 알아서 잔다더라구요.
강의하시는 분도 애가 하도 잠투정이 심해서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9시되면 울리면서 침대에 눕혔는데...
한달지나니 혼자자기 시작했다고...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아.... 갈등. ㅠㅠ
밤중수유
그리고 은수양은 요즘 일반적으로 9시에 자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우유를 먹거나 건너뛰고 다시자서 6시쯤 일어나는데...
알아서 꽤나 잘하고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새벽 3시에 일어나 우유를 먹을 때면 밤중 수유인 줄 알았더니...
좀 있으면 알아서 3시에 안일어나고 스트레이트로 잔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오늘은 어제 12시에 자서 오전 8시 반까지 스트레이트로 자서 꽤나 흡족했는데...
알아서 밤낮을 구분하고, 수유텀도 알아서 점점 줄이고... 이런 자연스런 모습들이 제게는 꽤나 대견해보입니다. :)
또 한가지. 오늘 은수양은 2차 예방접종을 하러 보건소에 다녀왔는데 키 64cm에 8.8kg. -_-;;
애기가 몸무게가 꽤 나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런 자리에 가서 보니 확실히 은수양과 다른 아이들이 비교가..--;;
예를들어, 제 앞에 애기가 은수양과 몸이 비슷해서 물어보니 9kg,
3월 초에 태어나 은수양보다 2개월 빠르더라구요. 으흠.
게다가 은수양처럼 팔 접힌 애는 단 한명도 없었다능..-_-;;;; 전 원래 애기들은 다 접히는 줄 알았는데...-_-;;
이렇게 말이죠. -_-;
미쉐린 타이어 광고같죠? =_=
가슴도 있는데 보여드릴까요? =_=
섹시한 가슴골이 보이시나요? =_=
깜장초컬릿은 "사람은 관절있는 곳이 접히는데... 얘는 도대체 관절이...-_-;;;;" 라고 말해서...
정말 관절이 몇개 더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답니다. ㅋㅋㅋㅋ
여튼, 접힌 살은 애가 걷고 뛰면 쫙~ 다 빠지고... 기럭지로 갈거라는 말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보다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았네요.
아참, 여기 강의 들으러 갔더니... 기본적인 선물가방으로 제일 작은 사이즈의 글라스락(여기에 이유식 보관한다고...),
샘플초유우유, DIY 손싸개, 물티슈 큰것과 작은 것 한개씩. 요구르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경품추첨이란 것을 했는데...
제가 글라스락 세트에 당첨되었네요! +.+
5월 9일 아이가 생일인 사람...하는데... 완전 깜짝 놀래서 벌떡 일어설 뻔 했어요. ㅋㅋ
집에 돌아올 때 완전 무거워서 낑낑댔지만... 그래도 공짜선물 받으니 좋네요. :)
또래 엄마들과의 모임은 도움이 되는게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이런 강의가 있으면 한번 참석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기때문에 산만한 분위기라 아주 알차게 진행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강의 도움이 40% 쯤,
주변 엄마들과의 정보교환도 쏠쏠~ :)
강의가 열리는 송파 NC백화점이 어딘가했는데 올해 6월에 장지역에 생긴 이랜드계열 백화점이더라구요~
가든파이브도 있다는데... 집을 오래 비울 수가 없어서 에스컬레이터 내려오면서 백화점만 보고 구경은 못해봤네요.
2시간 동안 강연 한다길래 아기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문의했는데 맡기고 오래서 맡기고 갔더니
아래 사진처럼 몽땅 다 애기들 델구 왔더라구요. ㅠ_ㅠ
알고보니 담당자가 임산부 클래스인줄 착각했을거라고..-_-;;
8개월까지 아기를 데리고 오는 강의였는데... 뭐 애기를 데리고 뭔가를 하는 것은 없어 다행이었어요.
주변에 저랑 비슷한 애기를 가진 엄마들이 많아 은수양의 상태를 비교하고 싶어 이런저런 질문도 하고,
선배 엄마들에게는 이유식도 물어보는 등 완전 수다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애기를 데려온 엄마들은 아기 돌보고, 칭얼거리면 재우고, 일어서서 흔들흔들~도 해주고, 젖도 먹이고,
그러면서 동시에 주변 엄마들과 이야기하고 강의까지 듣는... 신기에 가까운 멀티 태스킹 능력을 발휘했죠. ㅋㅋ
제 평생 이렇게 소란스러운 강연장도 처음이었지만, 이런 분위기가 꽤나 재밌었어요. ㅋㅋ
그리고 애기를 낳아서 그런가... 처음 본 엄마들과 스스럼없이 수다떠는 제 모습이...
정말 아줌마 다 됐구나... ㅋㅋ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은 빔프로젝트로 Q&A를 보며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제가 썩 육아에 해박한 엄마는 아니더라구요. =_=
아기 돌보며 강의를 듣는 엄마들~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아기는 혼자 자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것. -_-;;
은수양은 졸리면 칭얼~ 거리기 시작해 안아서 자장가 CD를 틀어줘야하는데 혼자 자게 해야한다니...--;;;
혼자 자는 아이
강의 들으러 오신 분들 중에 딱 한분이 혼자 자는 아이가 있었는데... 잘 안아주면 혼자서 알아서 잔다더라구요.
강의하시는 분도 애가 하도 잠투정이 심해서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9시되면 울리면서 침대에 눕혔는데...
한달지나니 혼자자기 시작했다고...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아.... 갈등. ㅠㅠ
밤중수유
그리고 은수양은 요즘 일반적으로 9시에 자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우유를 먹거나 건너뛰고 다시자서 6시쯤 일어나는데...
알아서 꽤나 잘하고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새벽 3시에 일어나 우유를 먹을 때면 밤중 수유인 줄 알았더니...
좀 있으면 알아서 3시에 안일어나고 스트레이트로 잔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오늘은 어제 12시에 자서 오전 8시 반까지 스트레이트로 자서 꽤나 흡족했는데...
알아서 밤낮을 구분하고, 수유텀도 알아서 점점 줄이고... 이런 자연스런 모습들이 제게는 꽤나 대견해보입니다. :)
또 한가지. 오늘 은수양은 2차 예방접종을 하러 보건소에 다녀왔는데 키 64cm에 8.8kg. -_-;;
애기가 몸무게가 꽤 나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런 자리에 가서 보니 확실히 은수양과 다른 아이들이 비교가..--;;
예를들어, 제 앞에 애기가 은수양과 몸이 비슷해서 물어보니 9kg,
3월 초에 태어나 은수양보다 2개월 빠르더라구요. 으흠.
게다가 은수양처럼 팔 접힌 애는 단 한명도 없었다능..-_-;;;; 전 원래 애기들은 다 접히는 줄 알았는데...-_-;;
이렇게 말이죠. -_-;
미쉐린 타이어 광고같죠? =_=
가슴도 있는데 보여드릴까요? =_=
섹시한 가슴골이 보이시나요? =_=
깜장초컬릿은 "사람은 관절있는 곳이 접히는데... 얘는 도대체 관절이...-_-;;;;" 라고 말해서...
정말 관절이 몇개 더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답니다. ㅋㅋㅋㅋ
여튼, 접힌 살은 애가 걷고 뛰면 쫙~ 다 빠지고... 기럭지로 갈거라는 말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보다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았네요.
아참, 여기 강의 들으러 갔더니... 기본적인 선물가방으로 제일 작은 사이즈의 글라스락(여기에 이유식 보관한다고...),
샘플초유우유, DIY 손싸개, 물티슈 큰것과 작은 것 한개씩. 요구르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경품추첨이란 것을 했는데...
제가 글라스락 세트에 당첨되었네요! +.+
5월 9일 아이가 생일인 사람...하는데... 완전 깜짝 놀래서 벌떡 일어설 뻔 했어요. ㅋㅋ
집에 돌아올 때 완전 무거워서 낑낑댔지만... 그래도 공짜선물 받으니 좋네요. :)
또래 엄마들과의 모임은 도움이 되는게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이런 강의가 있으면 한번 참석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기때문에 산만한 분위기라 아주 알차게 진행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강의 도움이 40% 쯤,
주변 엄마들과의 정보교환도 쏠쏠~ :)
'소소한 일상 > 은수는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보다 집이 더 위험해. =_= (6) | 2010.11.21 |
---|---|
월마트에 로션을 사러간 은수양 (4) | 2010.10.29 |
캐나다에서 산 은수양의 장난감 (9) | 2010.10.27 |
[154days] 은수양에게 온 첫번째 우편물 (5) | 2010.10.10 |
[150days] 이유식 시작! 완전 웃겼던 은수양. ㅋㅋ (8) | 2010.10.07 |
[123days] 뒤집기 성공! (4) | 2010.09.08 |
[109days] 100일된 아기가 노래를 부른다면? (10) | 2010.08.26 |
노래 레파토리가 떨어진 엄마의 필수CD (10) | 2010.08.24 |
은수양의 백일상 (14) | 2010.08.23 |
[100days] 은수양의 100일 (14) | 2010.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