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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278days] 아기레그랑 옷 샀어요! :)

며칠 전에 아기레그 글 쓴적이 있죠? +.+
인터넷에 뒤져보니 아기레그가 1900원 정도 하는 곳이 있어 사보았어요~
사면서 예쁜 양말이랑 덧신, 치마바지도 보이길래 샀어요~

은수양 사진 볼까요? ㅎㅎ


저 신발같은 양말 완전 귀엽죠? >.<

검정, 빨강, 핑크 세가지 색이 3,800원.
발바닥에 미끄럼방지도 되어있어 좋아요.

맨날 밖에 데리고 나갈 때 사람들이 신발은 왜 안신켰냐고 물어보는데... -_-
신발은 자꾸 벗겨지고 어차피 걷지도 못해서 딱히 필요없어서 안신기게 되더라구요.

이제 신발같은 양말 신기고 다니면 안묻겠지. -.-

그리고 맨날 내복만 입혔는데 이 치마바지를 한번 사봤어요. 8900원


사이즈 제일 큰 거 샀는데... 허리랑 엉덩이는 잘 맞는데...
다리길이가...-,.-;;; 접어입혔네요. 다리가 얼른 길어져야할텐데...

요 리본이 포인트에요~


색상은 빨강이랑 이 색이 있었는데... (위험하지 않게...) 이 색깔을 샀어요.

품질은... 실밥이랑 이런게 막 나와있는... 그런 느낌..=_=

위에 사진말고 본론인 아기레그는 일단 샘플로 3개를 사봤어요. 무지개, 핑크, 딸기. 각 1900원
핑크 덧신도 1900원, 양말은... 위에 검은 양말이랑 포함해서 세개 3800원


어제 빨아서 저녁때 신겨봤는데 은수양이 워낙 다리가 튼실해서...-,.-;;;;;;
허벅지까지 올라가지도 않네요. ㅠㅠ 그냥 무릎까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완전 귀여울 줄 알았는데... 하키선수 양말신은 것 같아요. -_-;;;

어떡해, 터지려고 해...ㅠㅠ


피 안통할까봐 걱정됩니다. -_-;;;

[은수양은 요즘]
은수양은 이제 10개월이 되어갑니다.


우유는 눈감고 새벽 6시 200ml, 10시/2시/5시 50g이유식+우유200ml, 9시 우유 200ml
를 먹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우유 1L를 넘기지 말랬는데.. 딱 1L가 되었네요. =_=
그나마 한번 줄이려고 갖은 노력을 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원래 3시간마다 200ml씩 먹어 총 6번 먹엇었답니다. 이유식은 별도. 하하하.
이유식을 더 먹어야하는데... 우유를 더 좋아하네요. 분유량을 줄이는게 요즘 화두입니다. ㅠㅠ

낮잠은 오전에 잠깐 30분~1시간. 오후에 잠깐 30분~1시간, 저녁에 좀 더 많이 6시 반~7시부터 1시간쯤을 자고
밤잠 은 오후 9시 반쯤에 자서 다음날 아침 8시 반에 일어나 저를 깨웁니다. 놀자고. 머리잡아뜯죠. -.-
 
어떤 날은 오전도 오후도 낮잠을 안자서 저를 쉬지 못하게 초죽음을 만들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저녁 11시에 자서 저를 힘들게 만들때도 있죠.
저는 오후 6시 넘으면 체력이 딸리더라구요. -_-;;; 언제자나 막 기다립니다.

어제 육아관련 메일에서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한시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정말 한시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ㅠㅠ
놀이터로 쓰는 아기침대와 바닥의 매트에 익숙해져 지겨워졌는지
요즘은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노는데... 쫓아다니기 바쁩니다.

집안에 위험한 것들은 치우고 가려야할 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둘데도 없고...
결혼할 때 방 3개 30평대 아파트 들어가려는 여자들 마음이 뭔지
이제서야 알았다고나 할까요..? -,.-;
(방 하나는 아기 위험방지를 위해 창고방으로 쓰기 위한 것이었던 거에요! -_-)

이제 혼자걷고 뛰면 더 하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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