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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쁘리띠의 수다

나는 오늘 투표장 안간다.


저는 매번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하자고 하던 사람인데
오늘은 주변 친구들과 서로 "투표장 안갔지?" 멘트를 메신저로 날리고 있습니다.

투표장에 안가면서도 일은 손에 안잡히고...
저조한 투표율을 기대하며 실시간으로 '투표율' 검색하고 있기는 처음이네요. -.-

저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인 선진국이 아닌, 사회전반에 걸친 선진국으로 가기위한 작은 걸음을 하려면
오늘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 안가서 되도록 빨리 아이들 모두에게
친환경(유기농 썼으면 좋겠지만 -_-), 무조미료, 전면 무상급식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해야지만 나라를 구한다고....
(서울시 예산의 0.35% 밖에 안되는 돈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니...나참...)
울면서 무릎까지 꿇던 오세훈 서울 시장을 생각하면... 짜증이 납니다.

자기 평균 밥값은 한 끼 7만원대면서...
애들 한 끼 밥 값 2,500원가지고 울면서 무릎을 꿇지 말고... (거기에 서울 시장직까지 걸다니..잘했다. -_-)
서민들의 피같은 세금 걷은 돈으로 여기저기 몇천억씩 퍼부으며 공사했다가
물난리에 다 쓸려가버려 세금 낭비한 것에 그렇게 울면서 사과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안해도 될 투표에 서울시민 세금 182억을 낭비한 것도 사과했으면 합니다.
그 돈으로 어려운 사람이나 더 도와줄 것이지...



2시 투표율 17.1%

이제 마음놓고 일해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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