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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기와 함께한 해외여행기

[돌지난 은수양과 스페인여행-6] 3. 산티아고의 아이들

이 글은 2011년 5월 17일~7월 7일까지 돌이 갓 지난 은수양과 단 둘이 떠난 (주로) 스페인 여행기입니다.
2012년 4월 말에 나올 스페인 책 때문에 떠나게 되었구요, 아기랑 단 둘이 가느라 고생을 많이 했네요.
첫번째 글 부터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

[돌지난 은수양과 스페인여행-1] 대한항공타고 일본으로 고고씽~!

참고로 아기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장기) 준비물! 과
[스페인] 38박 39일의 스페인 여행루트 도 보심 유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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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좋아져서 요즘은 직접 가보지 않아도 이렇게 하늘 위 사진으로 세계를 볼 수 있네요. :)

산티아고 대성당 주변 


예전에 제가 안가본 곳이 있더라구요.
바로 시청 앞 광장입니다. 위에 오른쪽 빨간 점 찍은 곳!


이곳은 아이들 천국! :)
 
관광객들은 산티아고 성당 앞 광장에 바글바글하고
이곳에는 산티아고 주민들만의 공간인 그런 분위기였어요. :)

할머니는 손자가 다칠라 열심히 쫓아다닙니다.


생기넘치는 아이의 속도를 따라가기란...=_=


거리가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광장의 카페에는 가족들이 진을 치고 수다를 떨며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은 모두 광장에 나와 뛰어다니며 놉니다.

바로 그 때, 연주자들 등장! 급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연주자들의 표정은 탐탁치 않고...ㅋㅋ 돈주는 사람이 아니니까..-.-



연주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춤을추기 시작합니다. :)


아.. 아이들의 춤 본능이란.... 정말..:)


이건 씨름이 아니라 살사의 한 동작이에요. ㅋㅋ

 

본 가닥이 있어선지 커플댄스~


너무 예쁘죠? :)


그러는 사이 등장한...
은수양을 능가하는 통통아기 등장! +.+


이 대화장면 보세요. 의사소통 100% 모습.. >.<


다 알아 듣나봐, 엄마만 못알아듣나봐..ㅠㅠ

광장에서 잠시 쉬다 순례자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어제 자정에 도착했을 때 이 골목에 진짜 한 사람도 없어서 무서웠는데
낮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식당도 즐비해요~

기념품 가게도 즐비하구요~


순례자 기념품은 요기서 사 오세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 해봤자 유로라...-_-;;;


조개문양은 어디에나....


요기가 바로 순례자 사무실이 있는 골목.
저도 아래 보이는 카페에서 레모네이드 한 잔 했지요.


순례자 사무실입니다. 예전보다 아늑해졌네요. :)


자전거 순례자들의 모습과 익숙한 느낌의 배낭, 모자, 지팡이...


얼마나 땀에 젖어있을까...


짐을 내려놓은 순례자는 이 문으로 들어갔겠지요.. :)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그 때를 생각해보니... 마치
천국으로 가는 승인 도장을 받으러가는 그런 느낌이었네요. :)

800km를 걷는 동안 그동안 지은 죄가
용서가 되었을까... -_-;;; 된다고 하던데....

기도해봅니다.

내일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로 떠납니다.

<< 다음 회 보기 >>
[돌지난 은수양과 스페인여행-7] 3. 산티아고의 은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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