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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제주시, 미니앤밀] 딸기 생크림 케잌!! >.<

 

 

가파도+딸기체험+서귀포시장 루트를 끝내고 한라산 넘어 우리집까지 데려다 준 게 고마워

운전한 언니(3인칭 대명사)와 스컬리에게 커피를 사주려고 집근처로 갔으나..

8시에 문이 닫혀있는 우리동네 이성필 커피 전문점. ㅠㅠ

 

그래서 번화가(?)인 노형5거리에 점찍어둔 카페로 출똥.

 

미니앤밀

 

꿈나라로 빠진 은수양 안고 가느라 외관은 못찍음.-_-;;

 

일단 앉아 커피 주문~

커피는 5천원 주변~

 

내가 시킨 콜롬비아 4,500원 이었던가...=_=

 

드립인데 리필 시 2,000원이 붙는다. 아쉬움.-_-

갑자기 틈나면 리필해주던 홍대의 커피와 사람들 생각남. ㅠㅠ

 

커피맛은 So So~


미니&밀에는 달다구리 딸기 생크림때문에 왔으니

딸기 생크림 케잌 주문! >.<


딸기 생크림 케잌 4,500원

 

맛있었는데... 평상시 먹기엔 크림이 많긴 많다.

민트도 덜 싱싱. (이니스프리에서 그 생명력 넘치는 민트잎과 비교하자면..=_=)

좀 힘들 때 가서 지방섭취를 듬뿍하면 좋을 맛. ㅋㅋ (맛있다는 말임)

 

은수양은 피곤해서 볼이 빨개져 8시 무렵부터 자기 시작해

다음날 8시까지 풀로 자는 기염을.. >.< 좋아라. ㅠㅠ

 

딸기 입가에 묻히고 자는 중

 

내 다리 베고 자고 있었는데 허벅지가 저려.. 살포시 눕히고 난 옆 자리로..

 

 

 

아참, 한라산을 넘어오며 캄캄한 밖을 보며 은수와 도깨비와 밤비(사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도로 한 가운데에 떡하니 노루가 나와 은수 밤비라며 급 흥분...ㅋㅋ

그런데 은수보다 스컬리가 더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다는 일화가...:)

 

날씨도 좋고, 좋은 사람들과

알차게 놀았던 하루. :)

 

딸기생크림케잌으로 마무리도 좋았다.

 

* 미니&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1278-9

- 전화 : 070-421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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