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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시장] 대저 짭짤이 토마토 >.<


대저 짭짤이 토마토라고 들어보셨어요? :)

어제 은마상가에 떡볶이 먹으러 갔다가 지하상가에서
골드미양과 1kg에 무려 12,000원 이나 하는 토마토를 샀습니다.
반씩 나눠서 가졌는데...
 
방울토마토보다는 훨씬 크고,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작아요!

알이 작은 감자 크기라고나 할까요~

맛은 정말... 달콤, 짭짤, 시원~! >.<

작지만 강한 맛으로 야채처럼 먹거나 쥬스로 먹는 토마토랑 다르게
후식용 토마토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완전 맛나서 한개씩 먹다보니... 동나버리겠네요. ㅠㅠ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낙동강 하구, 부산에 대저라는 지역에서 나는 토마토래요.
염분과 미네랄이 많은 땅에서 자란 토마토라 이런 맛이 된거래요~

대저 토마토도 그냥 일반 토마토도 있고,
제가 산 짭짤이 토마토도 있다니까 직접 보고 사거나
인터넷으로 사려면 꼼꼼하게 보고 사야할 것 같아요.

맛있어서 또 사고 싶기는한데... 너무 비싸서...=_=
500g에 10개쯤이라고 생각하심 돼요.

봄철에만 잠깐 나오고 들어간다니까
한번쯤 꼭 맛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