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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부암동/클럽에스프레소] 커피 >.<


저는 신촌의 '커피와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신랑은 '클럽 에스프레소'의 커피를 좋아합니다. :)

시내에서 엄마 병문안 가는 길에 있어서
잠깐 커피사러 들렀어요~

이곳 부암동은 오래되었지만 우아한 분위기가 있어서 좋아요.
공기도 맑고 시내도 가까워 이 동네에 살면 좋을텐데...
집값이 얼마인지 알아보기가 무섭더라구요. =_=

오랫만에 갔더니 인테리어가 싹~ 바뀌었어요.
주차할 공간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마침 한자리가 있어
얼른 주차하고... 에스프레소 머쉰용 커피와 테이크아웃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구입했습니다.

블랜드커피는 100g에 5,000원. 테이크아웃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000원.

실내 커피마시는 곳은 이런 분위기로 바뀌었네요.
전에는 탁 트여져 좋았는데... 원두만 사러오는 손님이 많아 번잡스러웠는지 가리막이 생겼어요.
좋게 말하면 아늑해지고, 나쁘게 말하면 가리막이 생겨서 답답해보여요.
아참, 바깥쪽에 테이블이 생겨 담배피는 손님들에게 좋을 듯.


가리막이 생긴 곳은 모두 커피 진열대로 변신!


아무래도 한국은 드립해서 먹는게 주류라...
드립용 커피들이 많아요~


집에와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먹으니
정말 맛나네요. >.<

부암동에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

바로 옆에 자하문 손만두가 정말 맛나요. >.<
양반 손만두 집이라고나 할까... 깔끔 예쁨 맛난 맛집!!

[클럽 에스프레소]
클럽 에스프레소는 창의문 근처에 있는데... 경복궁 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이곳 코스는.... 한성대 입구역에서 도보로 북한산을 넘는거죠. 삼청각을 지나...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이선균 집으로 나왔던 카페를 구경하고...(여기 전망이 좋아요!)
걸어와 자하손만두 먹고 후식으로 커피드시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