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식기세척기를 구입했어요~
6인용은 냄비가 안들어간대서 12인용을 찾았는데
새 제품은 너무 비싸서(65만원..=_=) 4~5년되긴 했지만 새 것같은 중고 제품을 16만원에 구입했어요~
가까운 곳이었는데도 무게 때문에 다마스 퀵으로 배송했는데 4만원 들어 총 20만원 들었어요.
식기세척기는 신혼 초부터 신랑이 사자고 노래를 불렀던 제품.
아마도 저녁이랑 주말에 설거지를 도맡아 하다보니 식기세척기가 정말 요원했던 것 같은데
저는 집이 좁아서 둘 자리가 없어 사지 말자고 반대했었죠~
이번에 넓은 집으로 이사도 가고, 설거지 할 때마다 은수가 옷자락을 잡고 하지말라고 하기도 하고...
아기 생기고 손에 물이 많이 닿았더니 주부습진도 생겨 피부과 다녀왔더니...
이제는 식기세척기를 사도 되겠다 싶어서 구입했어요.
이것 때문에 2~3주 중고나라 카페에서 계속 눈팅했었다지요.
12인용은 잘 안나오고 상태좋은 최근 제품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여튼 지난 주에 구입하고 보니 정말 마음이 편해졌네요.
저는 이사 간 뒤에 써야지 생각했는데(설치비가 46,000원)
신랑이 토욜날 일어나더니 임시로 둔 베란다에서 뚝딱뚝딱하더니
설치해버렸어요. 와.. 정말 대단.. 46,000원 굳었당...! >.<
설거지 쌓였는데 식기세척기 돌리려고
토욜날 마트 문 열 시간에 맞춰 세제 사러 다녀왔다능..ㅋㅋ
덕분에 주말에 어머니가 오셨는데 샤브샤브도 해먹고...
이것저것 그릇 많이 나오는 음식 먹는데도
설거지 걱정없어 너무 좋았네요.
어머니는 집에 있어도 안쓰고 그릇 담아둔다고...
아파트 다른 엄마들도 다 그런다는데... 완전 아깝더라구요. =_=
저희는 돈주고 샀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어머니한테 달라고 그럴껄~
임시로 베란다에 둔터라 그릇 옮기는게 힘들긴했는데...
식기세척기 쓰니까 너무 좋네요. :)
젖병이랑 냄비랑.. 한번에 싹 넣고.. 완전 편해요.
아기 장난감도 이사가면 싹 돌리려구요. 장난감 씻는 것도 일이었는데...
앞으로 신랑이 애벌세척해서 식기세척기 돌리고
제가 그릇 정리하기로 했어요.
저랑 신랑도 설거지에서 해방되고,
은수양이랑도 더 놀아주고 그러게 되겠어요.
식기 세척기 너무 좋아요! >.<
애기엄마들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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