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에 튀긴 완전 고칼로리 음식이 부산에 있다길래 먹으러 갔어요. ㅋㅋ
예전에 배가 너무 부른데다 고칼로리라 포기했던 음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매운 걸 먹었더니(할매집 회국수) 기름진 단맛이 후식으로 꼭 필요했거든요. -.-
위치는 남포동 영화의 거리, PIFF광장 입니다.
세개의 씨앗호떡 가게가 있지요~
위에 빨갛고 노란 우산(?) 아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먹었다는 씨앗호떡가게.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아기랑 다니는 엄마라...-_-;
바로 밑에 원조집도 역시 줄이 있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짧았지요~
그리고 그보다 조금 떨어진 밑에 있는 또 다른 씨앗호떡 가게.
제가 갔을 때는 요렇게 세 집이 있었어요.
저는 1박 2일 동안 이승기가 먹었던 곳 뺀 2곳과
롯데백화점 지하에서도 팔길래 먹어봤죠.
씨앗호떡은 일반 호떡보다 작고 통통해요.
마가린에 부글부글~ 튀겨지는 씨앗호떡. ㅋ
씨앗호떡은 이렇게 마가린에 튀겨진 후 가위로 요렇게 오려집니다.
그리고 그 속에 각종 씨앗 속을 채우지요~
이 호떡은 가장 아랫집 꺼
이 호떡은 다음 날 먹은 원조집 꺼
속을 보니 차이가 있기는 있네요.
원조집게 땅콩이 좀 더 실해보이네요. ^^
맛은 저처럼 매운 거 먹은 다음에 먹으면 제일 맛있어요. ㅋㅋ
견과류의 씹는 식감이 좋고... 기름진 호떡과도 잘 어울렸어요.
롯데백화점 지하의 씨앗호떡은 정말 마가린에 쩔었어요.
제발 사 먹지 마시길..-_- 한 입 먹고 버렸다능.
가격은 모두 900원 입니다.
씨앗호떡 말고 의외로 맛있던 게 있다면...
첫번째 이승기 호떡집 사진에서 왼쪽으로 난 거리에 바로 보이는 와플집.
가격은 1,000원 이었는데...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
겨울이라 건조해서 그런지 와플이 정말 너무 맛있네요.
습기많은 여름이라면 요런 맛이 나지 않겠지요? :)
저는 씨앗호떡보다 더 맛있었어요. ^^
* 씨앗호떡 파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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