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길거리 단팥죽] 재미난 부산 먹거리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절대 먹을 수 없는!
깡통골목에 있는 할매유부전골 집을 찾아가던 중에 (아래 글 참고)

[부산/깡통골목, 할매유부전골] 유부보따리!! >.<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발견했어요~

뭐징? +.+

사진에 나온 집 말고도 2~3곳이 운영중이었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사람들이 서서 단팥죽을 먹고 있더라구요~

단팥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주 맛난 곳은 먹어요.
왠지 꼭 먹어봐야할 것 같아 한그릇 주문! 가격은 3,000원

 

날씨가 추웠는데 잠자는 은수양 유모차를 한쪽에 세워놓고
제가 반, 신랑이 반.. 맛봤네요~

저는 콩가루 묻힌 인절미 맛이 거슬렸어요.
그냥 인절미가 더 좋은데...

단팥죽은 아주 맛난다기 보다는...
서서 후르륵 먹는 부산 시장의 별미 정도.

맛보다 가게 주인분이 부산 사투리로 완전 친절하게...

단팥죽 더 줄까요? 다 드셨으면 시원한 음료 드릴까요? 따뜻한 차 드릴까요?

말씀하시는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

3천원 안에... 단팥죽 리필에 후식으로 음료 서비스까지..우앙~! >.<

깡통시장의 매력적인 단팥죽 집이었습니다. :)
깡통시장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재밌어요~
유부전골 조금 아랫쪽에 있어요. :)

* 깡통시장 단팥죽집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사이 큰 길에서
중구로 43번길로 들어가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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