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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제주카페, 프롬더럭]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더럭분교와 프롬더럭 카페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지난주는 남동생과 도현군이 제주도에 놀러와서

함께 놀러다니느라 체력이 정말 후들후들했네요. -.-

 

덕분에 은수양은 어제 열나서 오늘 어린이집은 빠졌고..

저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일어나보니 손가락이 붓고 몸이 욱씬..-_-;; 몸살걸렸네요.

오늘은 집에서 티비보면서 얌전히 있어야겠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주일 전에 다녀온 더럭분교에요~

 더럭분교는 삼성 갤럭시 노트 CF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죠.

 

학생 20명 정도로 폐교위기에 있던 학교가 CF 이후

지금은 60명이 넘는 아이들이 뛰놀게 되었다고 하네요.:)

 

색채디자이너, 장필립 랑클로(Jean Philippe Lenclos)가 디자인 했다죠.

 

알록달록, 알록달록한 페인트 칠한 학교는 제주도에도 여러 곳이 있어요.

 올레길 걸으면서, 차타고 지나면서 몇 곳 봤는데.. 더럭분교가 예쁘긴 제일 예쁘네요. :)

 

 

저는 페인트칠보다.. 제주에서는 흔한 천연잔디가 너무 좋아요. >.<

시내중심가나 주변의 학교는 인조잔디로 깔려있는데.. 조금만 벗어나면 천연잔디랍니다.

은수양 초등학교 다닐 때는 천연잔디가 있는 작은 학교 근처에 살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

 

아이들 키에 맞춘 게 너무 귀여워요~

 

 

아무래도 아이들 수업중에는 기웃거리지 않는게 좋겠지요?

 

방문객들이 많으니 이런 글도 붙어있어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학교주변에서는 예의를 지켜주세요. :)

 

 

놀이터도 있구요,

 

감자양과 은수양

 

은수는 항상 이런표정. -_-

 

바로 근처에는 프롬더럭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창고를 개조한 것 같아요.

 

 

연화못이 보이는 곳으로는 이렇게 큰 창이 있지요~

 

 

 

안쪽에서 본 모습

 

여기가 너무 좋은 건 카페 중간에 움푹 패인 구조로...

아이들 책방겸 놀이방이 있어요~

 

 

아이가 있는 엄마는 요 주변에서 차를 마시면서 아이를 볼 수 있어 좋아요.

에어컨 바로 밑이어서 아이들이 콧물이 찍. 난다는게 조금 단점이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요.

 

카운터쪽

 

판매하는 음료는 다른 곳이랑 비슷한데...

레몬청 파는게 조금 색다르네요. 가격은 만 오천원인가.. 그래요~

 

빙수는 요런 비주얼

 

두 번 가서 두 번 모두 빙수를 시켰는데... 맛이 좀 다르고..

사실.. 별로 맛이 없네요.. 음료시켜드시는 거 추천..-_-;;

 

더럭분교 가면 조금 돌아보다 나왔는데... 이제는 카페가 생겨서 머물게 되었어요.

요즘은 연꽃도 펴서 연화못까지 돌아봐서 더 좋지요~ :)

 

연화못

 

 

연화못에서 바라본 프롬더럭

 

 

공항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더럭분교-연화못-카페 요렇게 세 곳 볼 수 있어 좋아요~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 특히 더 추천. :)


* 프롬더럭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359-1
- 전화 : 064-799-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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