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길1] 프롤로그 :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쁘리띠(chungeuni@naver.com) 곧 갖다 버려야 할 것 같은 사진의 신발은 800km를 걸었다. 아니, 이 신발은 파나마에서 샀으니 1,000km는 걸었을거다. 2006년 5월, 업데이트 하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다. 짜증을 참고 참던 난, 반짝 하고 빛나는 글을 발견한다. 여행기방의 추천글을 뽑다 발견한 한 개의 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①. 산 세바스티안 (Ms.Lee) 아하하, 그래. 이거야. 난, 좀 걸어야겠어! 내가 좋아하는 파올로 코엘료도 걸었대잖아. 800km... 숫자에 약한 난 800은 800일 뿐 별 생각을 안했는데,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일주일 프로젝트*를 지원해 주신 집 주인장 분이 이렇게 말했다. " 800km면, 서울-부산 왕복이에요!!!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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