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시장, 메밀부침과 보리밥이랑] 아침으로 마늘 올갱이 해장국

 

은수양이 아침 일찍 일어나 빨리 움직이기로 했어요~

아침먹으러 단양시장으로 고고씽~ :)

단양시장

 
요즘 재래시장은 모두 새단장한 듯~

장보고, 위트있는 이름...^^

 
저희가 시장 갔을 때 시간이 오전 8시 반쯤이었는데...
연 곳도 꽤 되었어요. 아침밥을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

메밀부침과 보리밥이랑

아주머니가 식당 앞에서 열심히 부치고 있는
수수부꾸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
마늘 올갱이 해장국 시켰어요~ 6,000원

사실은 마늘 올갱이 해장국이랑 양푼이 보리밥을 시켰었는데...
보리밥은 셀프로 반찬을 떠서 비벼야한대서...
양 조절을 못하는 저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서 그냥 한 메뉴로 통일. =_=

마늘 올갱이 해장국

 
단양에서는 뭐든 음식 앞에'마늘'이 들어가요. ㅋㅋ

얘도.. 마늘 올갱이 해장국인데... 마늘이 동동 썰려 있는게 보이시죠? :)

얼큰하고 맛있었어요. 잘먹었습니다. :)

함께나온 밑반찬

오이소박이가 좀 짜고, 마늘쫑은 좀 달았지만...
열무김치랑 가지나물 맛났어요. :)

저는 요즘 밑반찬이 많이 나오면 항상 다 먹지 못한 반찬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본답니다. =_=
혹시나 재활용될까 너무 무서워서... 아.. 이것도 병인가..ㅠㅠ

반찬을 조금 주시고 리필하는 형식이 더 좋은데
지방으로 내려가니 푸짐~ 하게 나오더라구요.

많이 주면 좋아해야하는데... 저는 항상 걱정이 먼저..=_=

 

다 먹어갈 때 쯤 밥 더 주시겠다는 말에

단양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네요. :)

* 메밀부침과 보리밥이랑 : http://cafe.daum.net/danyangmarket/JUR1/4

- 주소가 없는데... 시장 입구로 들어가서 두 블럭 들어가서 왼쪽으로 내려가심 보여요~

- 전화 : 043-42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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