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유럽 가이드 북을 쓸 때 출판사가 시청역 쪽에 있어 종종 서소문에 갔었죠~
출판사에서 일을 마무리지을 때도 있었는데 실내 공기가 답답해서 근처 카페에서 일하기도 했어요.
그 때 새로 생긴 귀여운 카페가 있어 자주 갔었는데... 거기가 바로 카페 마마스였답니다.
샐러드도 저렴하고.. 샌드위치도 맛났는데... 책이 나온 이후엔 가본 적이 없네요. =_=
* 카페 마마스(서소문점)
- 주소 : 서울 중구 순화동 6-17
-전화 : 02-776-1046
얼마 전 강남역에서 혜진양을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장소가 바로 카페 마마스. :)
본점에서 점점 커져서 지금은 여러 개의 지점을 가진 카페가 됐습니다.
카페 마마스(강남점)
1시에 도착했는데...사람들이 바글바글... 심지어 대기 모드. =_=
여기서 나중에 삼성다니는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 회사 바로 코 앞이지만 사람이 많아 한번도 먹어볼 수가 없다며...
저랑 만나서 음료 마신게 처음이라네요. 하하하 내가 자리 맡고 있어 감사했겠구나. ㅋㅋ
어쩐지... 뭐 더 안먹을래.. 묻던데... 뭐 더 먹어줄 걸 그랬나봐. -.-
저희가 시킨 메뉴..
리코타 치즈 샐러드 10,500원
아... 치즈를 이렇게 듬뿍 넣어주는 가게가 우리나라에 있다니..-_-;
치즈도 완전 신선, 맛도 신선, 샐러드도 신선.. 다 신선.. 초 강추.
카페 마마스의 대표 메뉴기도 하구요.
빵 리필 1회 가능하다고. 그런데... 위랑 아래 메뉴 둘이서 나눠먹으면..
남으면 남았지... 빵까지 리필해 먹을 배는 없더라구요.
소고기가지 파니니 8,500원
난 소고기랑 가지랑 반반 섞여... 만들어진 파니니인 줄 알았는데...
소고기가 정말 가득 만땅 들어있고... 가지가... 위에 달랑 얇게 한장..=_= 꽤나 실망. 가지가 얼마나 맛나는데!
그래서 맛없을 줄 알았는데... 맛있긴 맛있었어요. ㅋㅋ
그래도 가지가 좀 도톰하게 들어가서.... 간장 베이스 양념으로 달달 볶아..
발사믹 소스 치고... 치즈 들어간 게 더 맛날 것 같았네요. >.<
함께 먹은 커피 아메리카노 2,800원 으로 완전 저렴해서 좋았네요.
나중에 친구가 왔을 때는... 카페 마마스에서 완전 유명하다는
청포도 쥬스 4,500원을 시켰봤네요.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러티라면...
유럽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고 양도 많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완전 강추. :)
여기 예약은 안되서... 순서대로 들어가야하는데
대기시간만 없다면... 브런치 카페로 대박이네요. :)
주차 2시간 무료라고~
* 카페 마마스 (강남점)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21-6 동아타워 114호
- 전화 : 02-584-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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