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볼까가 커뮤니티였을 때 운영진을 했던 제스양,
제스네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산일농장에서 단감농사를 지어서 한박스 구입을 했었는데
식구들 먹을 용도로 조금만 키우는 대봉시 농사가 잘되서 한 박스를 구입할 수 있었어요~ ㅎㅎ
예전에 아지트로 제스가 대봉 하나를 가져다줬는데
달고 맛있어서 7년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하고 있거든요.
작년에도 대봉시 팔라고 막 그랬었는데 못사서... 올해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올해는 단감을 한 박스 사고, 또 대봉시도 한 박스 구입하게 되었네요. :)
요즘 못믿을 농산물들이 워낙 많아서
출자금 내고 생협 두 곳(한살림, 두레생협)을 주로 이용하는데
이렇게 믿을만한 사람이 친환경 농산물을 지으면 얼른 구입하곤 합니다.
제가 글을 너무 늦게 올려서 단감공구는 거의 마무리되었지만...-_-;;
관심있으신 분들, 들어가보시면 믿을만한 농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을거에요~
* 산일농장(제스 블로그) : http://luvhill.blog.me/140173481086
대봉시 크기
길거리에서 저렴하게 나온 홍시들은 자연적인 과정이 아니라 화학약품으로 급속히 익힌 거랍니다. =_=
조심하세요. 전 저렴이 홍시 한번 먹고 맛이 이상해서 은수양을 위해서라도 좋은 과일을 사게되었어요.
제스의 대봉 보관법 http://luvhill.blog.me/140173702394
을 읽고는 쌀독으로 쓰다가 안쓰는 단지에 대봉을 넣었어요~
15Kg 샀는데 넘쳐서 나머지는 스티로폼 박스에~
이러고도 남아서 익으라고 몇 개는 베란다에 내어놓았어요.
그리고... 고맙게도 함께 보내준 루꼴라... ㅠㅠ (제가 완전 좋아하는데 제스네 농장에서 재배한 것)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꺼내서 우적우적 씹어 먹었더니 은수가 엄마 그게 모야..?
하길래 한 잎 줬는데... 맛이 강한지 그냥 뱉더라구요. ㅋㅋ
전 루꼴라 완전 광팬인데... 인천에 사는 동안 못먹어서...ㅠㅠ
루꼴라도 팔면 정기적으로 구입해야지. -_-
맛은 제스네 집 흙의 차이인가..?
보통 먹던 루꼴라보다 향도 강하고 맛도 강해요.
오늘 점심 샐러드! 로 당첨!
루꼴라를 깨끗하게 씻어 대충 잘라 접시에 놓고...
방울 토마토 반씩 잘라 몇 개 넣고, 냉장고에 있던 천혜향 넣고
페타 치즈와 올리브유 넣고, 발사믹 뿌려주면 땡.
완전 맛나요. >.<
집은 비록 이렇게 폭탄맞은 상태지만...-_-;;
은수양이 어린이집에 가기전에 한바탕 놀면 집이 이렇게 됩니다..-_-;;
신랑은 집이 이런데도 바쁘면 청소하지 말라네요. -_-
이 상태로 하루만 지나도 집 안에서 돌아다니다 걸리거나 미끄러져 넘어질 듯.
애니웨이, 대봉시를 얼른 맛보고 싶어 익기를 기다립니다. :)
재배하는 농산물을 더 팔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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