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기 싫고, 상큼한 샐러드가 땡긴다면....
이런 점심은 어떠세요? :)
보통 야채만 먹으면 배가 금방 꺼지는데
치즈를 넣어주면 배가 든든해져서 한끼식사로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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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비트(beet)라는 야채를 구하기 쉽지 않은데
(구하더라도 신선도가 정말 엄청 떨어지는...-_-;;;)
두레생협에서 매우 신선한 비트를 구할 수 있었어요~ +.+
가격도 300g(뿌리 두개)에 2,200원으로 저렴한 편.
붉은 색깔의 뿌리채소로 한국에서는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지만,
중남미나 유럽에서는 주로 삶아서 물컹하게 한 후
깍뚜기처럼 잘라 차가운 샐러드로 내는 야채입니다.
달콤+조금 흙맛이 나는데
고기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저는 너무 좋아라하는데,
깜장초컬릿은 뻘건색이라 혐오감이 드는지 안먹더라구요. =_=
한 40분쯤 물에 넣고 삶으면 정말 피같은 색이 우러나오는데
무섭다고 충격받지 마세요~ ㅋㅋ
건저서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잘라 먹으면 됩니다. :)
여튼, 저는 그 비트와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와 양상치를 대충 잘라 넣은 후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간장, 참기름, 깨, 식초.. 이런게 들어가요)를 얹어
먹고 있습니다.
드레싱으로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도 좋아요~
저는 어제 카프레제 샐러드를 먹어서 다른 드레싱을 선택한 것.
작은 빵 한조각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지만,
빵사러 나가기는 귀차니즘으로 포기. =_=
아아.. 3시는 점심먹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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