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시면 카메라 렌즈캡을 갖고 놀고 있는 은수양입니다.
오늘 아침에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제사 시간에 맞춰야하는데 은수양은 쿨쿨자고~
은수양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창 밖을 보는데 길거리에는 차가 텅텅빈게
신정 때와는 무척 다른 모습, 설은 설입니다.
예전에 세계여행할 때 그 곳이 중미 어딘가였는데
혼자서 쓸쓸히 중국집에 덤플링 수프(만둣국)를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쓸쓸하게 설날을 보내나 했는데...
그 날 저녁 신기하게도 중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대만인을 만나
음력설을 쇠는 나라 사람들이 모였다며 함께 파티를 하며 설을 보냈더랬죠.
(그래서 외롭지 않았어요. ^^)
이번 설은 한국이고, 또 가족들도 만나고 왔는데
마음은 왠지 쓸쓸하네요. =_=
그래도 올해는 보물덩이.
은수양이 있어 다행입니다. :)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미국에 사는 언니가 딸 돌 한복을 물려줘서 입혀봤는데 포동포동해서 그런지 잘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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