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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가로수길/노다보울] 비싸지만, 깔끔한 덮밥



가로수길에서 근무하는 혜진양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보았어요~ :)

노다보울(Nodabowl)이라는 일본식 덮밥요리집입니다.

외관은 소박하고 옛날 학교가 생각났는데...


내부 모습도 오래된 초등학교 느낌.

메뉴판을 보니 맛깔스러운 덮밥요리 메뉴가 가득~!

혜진양이 시킨 가지덮밥 10,000원


가지와 토마토 퓨레+모짜렐라 치즈,
한 잎 얹은 바질 잎까지 잘 어울리는 맛있었어요~ :)

혜진양이 제게 추천해준 스테이크 덮밥 13,000원,


얇게 썬 고기에 마늘구이, 꽈리고추, 마늘쫑, 인상적인 통 표고버섯,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잘 어울리는 야채가 섞여
맛난 덮밥이었어요~ :)

고기가 조금 질겨서 꼭꼭 씹어야했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만 뺀다면 말이죠..ㅠㅠ

미소된장국과 양배추 무우 김치와 함께
서브됩니다.

가로수길은 무조껀 만원부터 시작합니다! ㅠㅠ
(저같은 서민에게는 너무 비싸요. ㅠㅠ)

홍대는 그래도 저렴한 음식부터 비싼음식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한데
가로수길의 물가는 정말 후덜덜하네요.

잠깐 유럽에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_=

그래도 깔끔하고 맛있는 덮밥집이라는데 한표~!

ps : 위치는 신사역 근처의 가로수 길 중간 쯤에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