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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홍대/르 쁘띠 푸] 맛있는 마카롱~! +.+

오늘부터 홍대에서 매주 월요일 사진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태교라기 보다는...-,.- 애기 낳으면 1년동안 아무것도 못한대서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을 애가 뱃속에라도 있을 때 얼른 배우려는 마음에서 시작했답니다. -.-

똑딱이 카메라 수리 때문에 조금 일찍 갔다가
홍대에서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임산부는 보통양을 먹어도 배가 터져요. -_-)
그렇다고 후식을 빼먹을 수는 없기에...-_-;;
후식을 뭘 먹을까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르 쁘띠 푸(Le petit four)입니다!

먹고 싶은 것은 너무 많았지만...ㅠㅠ
배가 너무 불러 에스프레소와 피스타치오 마카롱 한개만 시켰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이것 밖에 안가져가서 이렇게 찍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

예전에 마카롱을 처음 접했을 때는
도대체 왜 이걸 맛있다고 하나... 투덜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갑자기 마카롱에 빠져버렸습니다. ㅠㅠ

한국에서 맛난 마카롱 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제대로 잘 만드네요~ ^^

한국의 마카롱은 1,800원으로 유럽과 똑같은 1유로.
뭐... 마카롱 가격은 한국과 유럽 차이가 별로 없는 듯. -_-

마카롱 말고도 제가 좋아하는 크렘 브흘레도
3,800원이라는...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파리에서 유명한 몽블랑이나, 커다란 마카롱도 파는 등
파리에서 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디저트 카페의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배가 불러 마카롱 하나 밖에 못먹어 봤지만,
다음에는 다양한 디저트에 도전해야겠어요~ ^^ 


마카롱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와 먹는게 좋아요~ :)
마카롱의 크기를 고려하자면 저는 에스프레소에 한표~! ^^

마카롱 자체가 충분히 달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저만 이렇게 먹는지는 몰라도...하하하)

에스프레소는 2.000원으로 매우 바람직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이 좋아라~ :)

어찌됐건, 오늘 우연히 맛난 곳을 하나 발견했네요. ^^

* 르 쁘띠 푸 : http://blog.naver.com/lepetitf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