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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천호동/까사디루까] 저렴한 이탈리안 점심 뷔페

천호역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이탈리아 식당이 있길래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브런치 뷔페가 9,900원(세금 불포함)으로 저렴하더라구요~ +.+

낮시간이 되는 남동생+남동생 아들과 만나 고고씽~!

실내 모습은 이래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가운데 있네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앉을 수 있는 칸막이 있는 곳도 있고,
큰 모임을 할 수 있는 룸도 있어 행사 치르기 괜찮을 것 같아요~

음식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니라고 들었는데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샐러드류는 종류는 많은 건 아니지만 필요한 것들만 있어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뷔페니까 이탈리아 음식이 당연히 많을 줄 알았는데
홍합 스파게티, 화덕 피자, 리조또, 펜네 이 정도로 가짓수가 적더라구요~

볶음밥과 마파두부.. 같은 메뉴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음식종류는 샐러드/이탈리아음식/밥과 탕수육, 찹스틱 같은 반찬 종류/
돈가스, 오징어 튀김류/와플 및 샌드위치/과일과 후식종류/탄산음료와 커피로 되어 있어요.

아래는, 제가 첫번째로 떠 온 샐러드류.


올리브가 있어 좋았고, 새우살이 토실하고, 샐러드도 신선해 좋았어요.

두번째로 떠온 스파게티, 피자, 돈까스같은 조각 튀김, 오징어 튀김.


제가 떠온 접시가 이게 다는 아니지만...=_= 이미지 관계상.. 줄이고 =_=
아래는 후식 종류. 머랭과 에스프레소 잔에 만든 티라미스가 있어 색달랐어요~


제일 맛있었던 건 계란과자와 쿠기.
티라미스는 잘 만들지 못했더라구요~

이곳은 가족단위 모임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제 남동생 아들도 조금 배를 채우곤 얼른 달려가서 놀이터에서 놀았죠~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실컷 놀더니
또 와서 물과 몇가지 음식을 먹고 다시 가서 놀고..
애들은 애들대로 놀고 어른들은 모여서 이야기하기 좋은 것 같아요~

가격은 점심뷔페는 9,900원, 주말이나 공휴일은 12,900원.
15,000원 정도를 추가하면 안심이나 등심을 먹을 수도 있어요~
뷔페종류만도 배가 불러서 시키려고 마음먹고 갔었는데 못먹었네요.
저녁은 그냥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것 같아요~

뭐 스파게티 1인분과 피자 1인분이 만원이 훌쩍 넘는데
다양한 종류를 샐러드부터 후식까지 배부르게 먹었으니
괜찮은 분위기에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음식 종류가 많은 뷔페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조금 아쉽~

무엇보다, 어린이들과 함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마지막 컷은 제 남동생 아들인 도현이.
지금 6살이에요~ ^^


남동생과 저는 와플이 눅눅해서 먹지도 않았는데
맛난다고 3조각이나 먹더라구요. -.-


* 홈페이지 : http://www.casadiluc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