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비와 은수양입니다. :)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구름빵'을 모두 아실 듯.
구름빵은 홍비와 홍시가 비오는 날 밖에서 나뭇가지 걸린 구름을 집으로 가지고 들어오는데서 시작해요~
엄마는 홍비(누나)와 홍시(동생)가 가져온 구름에 밀가루와 소금, 이스트를 넣어 빵을 만들지요~
그리고 그 빵이 다 구워졌을 때 구름으로 만든 빵이라 둥실~ 떠올랐어요~
구름빵은 구름처럼 부드러웠고 그 빵을 먹으면 구름처럼 날아다니게 되었죠.
아... 얼마나 기똥찬 상상력인가요...
저도 반해버린 이 이야기, 아이들은 얼마나 아름다운 상상을 하게 될까요. :)
여튼 은수양은 1순위 뽀로로, 2순위 은하철도 999, 3순위 구름빵- 요즘 2순위와 3순위가 막 왔다갔다...
코코몽이 막.. 열심히 영향력있는 만화로 떠오는 중이지요~
구름빵을 좋아하는 걸 알기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전시회 하는 걸 생각해두고 있었어요.
5층에서 하는데... 프로그램을 보니 만들고 그리고... 주로 좀 더 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은수양이 좋아하니까 들어가보았는데.... 입장료가 24개월 미만은 공짜, 이상은 1,000원
어이없이 은수양은 공짜로 들어가고 저희는 천원씩 입장료를 냈지요. ㅋㅋ 뭔가 뒤바뀐 이 느낌...=_=
우앙... 안에 들어가니 은수양이 마구 환호성을~!!! >.<
다리가 아파서 요즘 잘 안걸으려고 하는데... 막 절뚝거리면서 뛰어다니더라구요~
일단 구름빵 만져 주시고...-.-
만지지 마세요... 라고 버젓이 써 있었지만... 도무지 제지할 수가..--;;;
오븐에 있는 빵을 막 꺼내려고...:)
종이 그림일 뿐이라 아쉽.. 실제로 저런 빵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저는 빵집에 가서 종종 구름빵이랑 비슷하게 생긴 빵을 사주는데
은수양은 구름빵~ 구름빵~ 하면서 잘 먹어요~
요런 설치물들이 있어서 사진찍기 완전 좋아요! >.<
홍비와 홍시가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따고 있어요~ :)
은수양 앞 좀 봐 주시지...=_=
홍비가 구름빵을 먹고 있어요. 아.. 나도 너무 좋다. 이뿌게 입고 갈 껄. ㅠㅠ
은수양도 너무 좋아해주시고~
홍비 옆에서 박수도 짝짝~!
이뿐 옷 입혀서 데려갈 껄...=_= 이렇게 사진 많이 찍을 줄 몰랐네..
박스종이로 만든 집.. 안에서는 책도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색칠한 그림~
은수양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며 춤추는 중. ㅋㅋ
허리에 손~ (준비자세)
은수양은 기분이 좋으면 이런 날개짓 춤을 춰요. ㅋㅋ
엄마보고 빵긋~
알바언니랑도 놀고~
홍비도 되어보고~
홍시도 되어보고~
뒤에서 무거운 은수양 드느라고 신랑이 고생했죠. ㅋㅋ
우비를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요~
꺅~! 완전 귀여워~ >.<
은수양의 *엄마 안아줘~* 자세.
빵빵 앞에서도 사진찍고~
여기 쳐다보랬더니... 어린이 집에서 배워온 귀여워~ 자세..-.-
예쁘지 자세~
ㅋㅋ
예전에는 제가 꽃단장하고 이쁜 사진 찍을 곳을 돌아다녔는데...
애기 낳은 다음에는 딸 이뿐 사진 찍으러다니게 되네요~ :)
* 인천 신세계 백화점 : http://www.shinsegae.com/culture/cultureperformance/cultureperformance_view.jsp?store_cd=D05&seq=3471
*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소식을 알고 싶다면 -> http://twitter.com/#!/prettynim 팔로윙하세요! *
'소소한 일상 > 은수는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영상] 유브이의 노래를 좋아하는 은수양 (8) | 2012.02.20 |
---|---|
[633days] 63 씨월드+왁스뮤지엄 (5) | 2012.02.11 |
[631days] 설날 아침의 오누이 (4) | 2012.02.09 |
[638days] 4일간의 감기 (11) | 2012.02.06 |
[632days] 드디어 동네 눈썰매 개시! (7) | 2012.01.31 |
[613days] 은수양의 첫 눈 썰매, 곤지암 리조트 (4) | 2012.01.19 |
7일간의 환자모드 (6) | 2012.01.17 |
[611days] 다빈치의 그림과 은수양 (0) | 2012.01.16 |
[396days] 열감기 트라우마 (2) | 2011.12.26 |
[594days] 삼일 밤, 사흘 낮 열감기 (23) | 2011.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