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떠나볼까의 쁘리띠입니다. :)
오늘은 가이드북 개정 때문에 모처럼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
시청근처에 있다니까 마침 일보러 나온 엄마를 만나 수다도 조금 떨었고,
시내까지 나간김에 오랜만에 홍대도 다녀왔지요. :)
지난주부터 맛난 초밥이 눈 앞에 아른아른~ =_= 했었는데
김뿌라에서 두툼하고 맛난 초밥도 사먹었구요,
그리고, 제가 한국에서 먹어본 최고의 마카롱을 만드는
르 쁘띠푸에서 커피랑 마카롱도 먹고, 똥케잌과 마카롱도 사왔죠. :)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가장 커다란 수확은....(두구두구두구둥~!)
바로 폴&폴리나의 바게트빵입니다!!!
이 아름다운 켜를 보세요. ㅠㅠ
구멍이 슝슝뚫린 진짜배기 바게트!! +.+
감자양이 추천해줘서 홍대에 간 김에 사왔는데
정말 대박으로 고소하고 맛나네요~
어느새 프랑스로 두둥실~! 날아간 그런 느낌입니다. :)
돌아오는 길에는 제가 좋아하는 Life is just a cup of cake에서 컵케잌도 사왔죵~ :)
깜장초컬릿이 퇴근을 하고 차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니 신랑에게 감사~ :)
(깜장초컬릿은 제가 배가 많이 불러서-34주- 길에서 애 낳을까봐 걱정합니다. -.-)
어쨌거나, 신혼살림을 강동쪽에 차린 후 임신까지 하니까
예전에 살던 신촌&홍대지역은 정말 머나먼 곳이 되어버렸네요~ =_=
그래도 이렇게 오늘의 전리품들을 챙겨가지고 오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내일 아침에는 바게트 빵과 버터&잼을 먹어야지~
그리고, 며칠동안 간식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
저는 원래 먹는 것을 참... 좋아하지만,
임신하니 맛난 음식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집니다. :)
게다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세상에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구나...하고 생각한답니다. ㅋㅋ
행복은 정말 소박하고,
주변 곳곳에 뿌린 별사탕처럼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마실다녀와서 좋은 하루,
여러분들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ps : 서비스 컷, 미미와 전리품~~
** 이런! 떠나볼까 전체메일이 안보내지네요. =_= 제로보드 문제인가...ㅠㅠ **
** 떠나볼까 회원분들은 이해부탁드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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